내년은 하나님 성품 닮은 어린이로 키운다

내년은 하나님 성품 닮은 어린이로 키운다

[ 교단 ] 교육자원부, 새 공과 설명회 전국 순회중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5년 11월 23일(월) 17:19
▲ 지난 16일 대전성남교회에서 열린 중부지역 설명회에서 김치성 총무가 공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이수진 기자】 총회창립 100주년 기념 공과인 GPL공과 4단계가 출시됨과 동시에 총회 교육자원부(부장:박봉수 총무:김치성)가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새로운 성품공과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중이다.

첫 공과설명회로 지난 16일 대전성남교회(정민량 목사 시무)에서 열린 중부지역 설명회에는 120여 명의 교회학교 교사 및 목회자들이 참석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는 어린이들을 주제로 집필된 새공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일에 함께 했다.

이날 설명회는 오프닝 워십, 교육정책 설명시간, 부서별 새공과 파워특강 순으로 진행됐는데, 부장 박봉수 목사(상도중앙교회)는 '양육의 명령' 제하의 설교를 통해 "신앙인다운 신앙인이 되려면 하나님 백성답게 양육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게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가르쳐야 하며, 교회는 이 양육의 사명을 갖고 있다"고 전하고, "다음세대 양육의 일선에 있는 교사 여러분이 그 일을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명찬 총장(대전신대)은 "다음세대가 없으면 교회의 미래가 없다.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일이 교사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며 축사했다.

김치성 총무는 총회 교육정책 설명에서 "하나님 중심의 공과로 하나님 백성을 양육하고 세상을 향해 빛을 던져주기 위해 GPL공과를 만들었다"며, "예배, 찬양, 설교, 성경학습 및 가정학습, 교사경건회가 하나의 주제로 이어지는 '원포인트 공과'"라고 GPL공과를 소개했다.

유치원에서부터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진흥하자는 '인성교육진흥법'이 올해 7월부터 시행돼 학교교육에서도 인성교육이 필수가 된 가운데, 2016년 교단 산하 교회학교가 가르치게 될 공과가 '하나님 성품'에 대하여 다루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자원부 실장 이진원 목사는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크리스찬 마음 살피기, 마음 다스리기이며, 가장 으뜸 성품은 성경적인 성품임을 가르쳐야 한다"며, "세상도 교회도 성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 때에 경건, 성실, 겸손, 정직, 기쁨, 화해 등 성경적 성품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 거룩한 백성으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공과 전반에 대한 소개에 이어 영유아유치부, 아동부, 중ㆍ고등부 각 부서의 공과 특성에 대한 세부설명이 이어졌다.

공과설명회는 △서울지역 - 11월 30일 상도중앙교회 △제주지역 - 12월 1일 제주성안교회를 남겨두고 있다.

총회교육자원부는 1971년 '성서와 생활', 1980년 '말씀과 삶', 2001 '하나님의 나라'공과를 출시한 바 있으며 4차 교육과정인 GPL(God's people, Light of the world) 공과를 2013년부터 6년 커리큘럼으로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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