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넘어 100년의 비전을 향해

70주년 넘어 100년의 비전을 향해

[ 교계 ] 부산YMCA 창립 70주년 기념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11월 09일(월) 18:14

부산YMCA(이사장:신관우, 사무총장:송진호)는 지난달 2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70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것을 천명했다.
 
1945년 해방을 맞던 해에 창립한 부산YMCA는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창립 이후 지역 지도자 양성과 민주화 운동, 6ㆍ25 동란 기간엔 구제사업과 새로운 지역문화운동을 이끌어 왔다. 
 
이번 70주년을 맞아 부산YMCA는 4대 기획사업으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익변호사를 선임해 지난 2월 출범한 '문턱 낮은 법률사무소 - 시민권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중심의 교통문화를 위한 '시민교통본부' 창립, 부산지역 청소년 리더십 양성을 위한 '청소년지구시민센터' 설립, 그리고 건강한 소비문화와 시민운동기금 확보를 위한 '부산은행 Y카드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들 4대 기획사업은 중장기 비전을 세워 지역사회에 전문화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산YMCA는 이날 10대 비전사업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부산YMCA는 중장기 대표적인 사업으로 부산청년들의 희망공간이 될 청년허브센터 설립 추진, 공유경제를 위한 '그린마더 생명협동조합' 설립, 청소년 대안여행의 출발지가 될 '부산YMCA 여행학교' 등의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부산YMCA는 기독교적 정체성을 가진 단체답게 지역교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내적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70주년 기념사업을 총괄해 온 신관우 이사장은 "이제 부산Y는 70주년을 계기로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며 새로운 역사의 장을 장엄하게 펼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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