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시네마 출범

CBS 시네마 출범

[ 교계 ] "영화 통한 기독교 문화 선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11월 03일(화) 15:03

기독교 영화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입할 배급 브랜드 'CBS 시네마'가 출범했다. 대중 매체인 영화를 통해 새로운 '기독교 문화 운동'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CBS(사장:한용길)는 지난 10월 29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CBS시네마'의 사업 계획과 영화 상영 일정 등을 공개했다. 

CBS 측은 "1년에 6~10편 정도의 영화를 수입해 선보일 예정이다. 기독교 영화가 끊이지 않고 상영될 때, 교인들을 중심으로 한 관객들의 발걸음이 극장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기독교 문화운동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BS는 아프리카ㆍ중동ㆍ아시아 오지에서 목숨 걸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삶을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해 내년 하반기 극장 상영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CBS는 'CBS 시네마' 출범과 함께 오는 19일 전국 CGV에서 '프리덤'을 개봉한다. 프리덤은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 작사자인 존 뉴턴 목사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옮긴 작품이다. 

CBS 시네마 임진택 선교사업 국장은 "CBS가 전하는 영화를 통해 많은 이들이 희망과 새 힘을 얻게 된다면, 영상선교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서 더 많은 기독교 영화가 유통될 수 있는 구체적인 '기독교 영화시장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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