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미납 이사에 대한 논의

장학금 미납 이사에 대한 논의

[ 교단 ] 신학교육부 실행위, 총장 서리제도 연구하기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5년 11월 02일(월) 18:37
   
 

【전주:이수진 기자】 총회 신학교육부(부장:곽충환 총무:김치성)는 지난 10월 29일 한일장신대학교에서 제100회 1차 실행위원회 열고, 제100회 총회 수임안건 중 하나인 '학교장학금 미납 총회 파송이사에 대한 직무 정지 및 해임, 이사 공천' 건과 관련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신학교육부는 장학금 미납 파송이사 4인에 대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그 결과에 따라 이사직 유지 혹은 해지키로 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해당 이사들에게 장학금을 납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의견을 모으고, 그 여부에 따라 오는 12월 17일 모이는 2차 실행위원회서 자격을 상실한 이사들에 대해 신임 이사 공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한 수임안건 중 7개 신학대학원에 이슬람대책 강의와 평신도신학 개설 요청건은 산하 커리큘럼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이날 위원들은 각 신학대학교 개방이사 추천위원들을 지역별로 배정하고 요리문답연구위원회, 총장제도연구위원회 등 산하 4개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조직했다.

한편 총장제도연구위원회는 사학법과 상충되는 '총장 서리제도'를 연구하는 것으로, 교육법상 각 학교 이사회가 총장을 선임하면 15일 이내 교육부에 보고한 후 승인을 받아 정식 총장이 되지만 현재 교단 내에서는 총회 인준 전까지 '서리'로 남아 있게 돼 결국 두 법 사이에 상충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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