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선교를 위한 교육 솔루션 출시

다문화 선교를 위한 교육 솔루션 출시

[ 교계 ] (주)돌다리, 가온누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11월 02일(월) 16:18
   
▲ 다문화 선교 솔루션 가온누리에 대해 설명하는 (주)돌다리 손영국 대표

사회적 편견과 빈곤한 경제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선교 솔루션이 나와 다문화 사역기관 및 다문화 가정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주)돌다리는 최근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의 언어와 수학교육을 할 수 있는 학습기 '가온누리'를 개발했다. 가온누리는 태블릿 PC에 초등용 교육 콘텐츠를 탑재한 교육기구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와 수학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기기이다. 4세부터 13세까지 사용 가능하다.
 
가온누리는 외국어 학습에 이상적인 학습 방법인 몰입 교육방법으로 설계되어 수학을 통해 언어를 배울 수 있으며, 다중언어 교육시스템으로 각 언어를 쉽게 습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어학 교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영국 옥스포드 어학교재를 디지털화한 최초의 교재로 현재 전남 여러 지역의 초등학교에 납품이 되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언어능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문화 사역 기관이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교회에서는 이 학습기구를 통해 다수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으며, 다문화 가정에서는 이 기구를 통해 엄마와 자녀간 서로의 언어를 습득해 이해와 상호 교감을 증진시킬 수 있다.
 
(주)돌다리 손영국 대표는 "정보통신의 발달 등으로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복음 전파 외에 문화적ㆍ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문화 가정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선교의 대상인 미전도 종족이며 그들을 통해 역으로 모국에 말씀을 널리 퍼뜨릴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스마트 콘텐츠인 가온누리는 각 교회, 다문화지원센터, 공부방 등을 거점으로 교육선교를 진행하고자 할 때 유용한 선교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해외 선교시에도 저비용으로 지속적이고 질 높은 교육선교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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