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하나님과 함께하는 여정 등

새로 나온 책...하나님과 함께하는 여정 등

[ 문화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11월 02일(월) 16:06

하나님과 함께하는 여정(임영수/두란노)
 한국의 대표적 영성가인 모새골 임영수 목사가 단 하나의 분명한 진리, 우리 삶의 궁극적 본질이 되신 하나님과의 새로운 사귐을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한 권의 책을 발간했다. 모새골에서 구도자로서 삶의 결론을 써가고 있다고 고백하는 임 목사는 구도자의 삶은 행위를 추구하지 않고 존재를 추구해가는 삶임을 강조하고 있다.

절기 따라 가는 길(손윤탁/따스한이야기)
 남대문교회 담임 손윤탁 목사의 제자들이 그의 회갑을 기념해 그의 설교 중절기 설교만을 따로 분류해 설교집으로 편집한 책이다. 절기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는 생각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일반 독자들에게는 읽는 자체로 은혜가 되며, 가족들을 위한 교육도서로서도 안성맞춤인 책이다.

교회 안나가는 그리스도인 가나안 성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정재영/IVP)
 최근 예수님을 믿지만 교회는 나가지 않는 가나안 성도들이 하나의 현상처럼 번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가나안 성도 현상에 대한 최초의 종교 사회학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실천신대 종교사회학 교수인 정재영 교수는 가나안 성도들을 인터뷰하고 이로부터 한국교회의 문제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교회다움을 회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10등급 국민(김철호 임태영 김옥연/대장간)
 이 책은 과거 10여년 사이 '새벽'의 상담활동을 통해서 들려온 이 땅의 저소득 취약계층의 고난과 절망을 오늘 우리의 사회적 책임, 사회적 영성의 서사로 재구성하고 증언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맘몬(자본)권력에 맞서 한국교회와 교우들이 일상적 신앙 삶에서 탕감의 신앙, 죄용서의 신앙 실천행동을 촉구하며 사회적 영성과 책임을 되살릴 것을 촉구하고 있다.

회개하지 않은 자에게 보내는 경고(조셉 얼라인/크리스챤다이제스트)
 조셉 얼라인은 17세기 영국의 청교도로서 이 책을 통해 역사상 이름을 남겼다. 1672년 그의 사후에 출판된 이 책은 지금까지 350여 년 동안 회개에 관한 고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위대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은 어릴 때 어머니가 주일 저녁마다 이 책을 읽어주었다고 하며, 이를 통해 청교도 신앙의 불길에 타올랐다고 고백한 바 있다.

성경, 하나님의 말씀(싱클레어 B. 퍼거슨)
 목사이자 신학교 교수, 저술가로 미국의 대표적인 신학자로 이름이 알려진 저자가 '성경은 과연 믿을만한가',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성경이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저자는 예수님께서는 성경을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보셨으며, 성경은 아버지의 입 자체이므로 그 안에 담김 모든 말씀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우리 시대를 위한 하나님의 열 가지 말씀(조용훈/동연)
 세월호 참사 이후 대통령이 나서서 '국가개조'를 외쳤지만 과연 국민의 도덕적 변화 없이 가능한 일일까? 저자는 우리 사회의 도덕성 회복을 위해서는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성찰과 회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그 답을 십계명에서 찾는다. 저자는 400년 노예 의식에 사로잡혔던 오합지졸의 무리를 하나의 반듯한 공동체로 탄생시킨 근원적인 힘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급진적 제자도(존 하워드 요더/죠이선교회)
 크리스채너티 투데이가 뽑은 20세기 최고의 도서 열 권 중 하나로 선정된 '예수의 정치학'의 저자인 존 하워드 요더의 글을 후대의 학자들이 편집해 한권의 책으로 내놓았다. 제자도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기독교적 순종의 열쇠는 불순응이 아닌 예수에 대한 순응, 우리의 사명은 세상과 달라지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와 비슷해지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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