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화해， 치유， 분단 극복， 평화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북한선교에 기여하기 위한 총회 북한선교연구소가 창립됐다.
　
총회 북한선교연구소는 지난 16일 연동교회 다사랑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북한선교를 위한 연구와 정책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이사장에 박원호 목사(주님의교회)를 추대했다.
　
박 목사는 "총회 기관으로는 통일에 관한 최초의 연구기관인만큼 앞으로 교단 전체의 사역에 공헌하고 개교회 사역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전보다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사역의 낭비나 중첩 없이 효과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북한선교연구소는 △한반도의 화해와 치유， 평화통일을 위한 연구 및 관련 사업 △북한선교 정책 연구 및 관련 사업 △북한이탈주민선교 연구 및 관련 사업 △통일교육 연구 및 관련 사업 △기타 연구소와 관련된 부대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사무소는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내에 두기로 했다.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는 지난해 99회 교단 총회에서 '북한선교연구소' 설치를 허락한 바 있으며， 지난 9월 11일 준비모임 후 올해 100회 총회에서 이사회 구성을 허락받은 바 있다.
　
한편， 창립총회에 앞서 남북선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최태협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회계 주명용 장로의 기도，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의 '어떤 모든 방법으로' 제하의 말씀， 유종만 목사(시온성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 명단.
▲이사장:박원호 ▲서기:리종빈 ▲회계:오세정 ▲감사: 오을영 주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