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정기총회 12월 11일 열린다

한교연, 정기총회 12월 11일 열린다

[ 교계 ] 대표회장에 기성 인사들 출마 저울질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10월 20일(화) 13:12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양병희, 이하 한교연) 제5회 정기총회가 오는 12월 11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과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한교연은 지난 1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임원회를 갖고, 오는 12월 개최되는 제5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장소와 일시를 확정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선정하는 등 차기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정관에 따라 직전 대표회장인 한영훈 목사가 맡게 되며, 위원들은 후보가 나올 '나'군을 제외한 '가', '다' 군에서 공동회장 중 정영택 목사(통합) 장종현 목사(대신) 정서영 목사(합동개혁) 우종휴 목사(합신) 김효종 목사(장신) 정세량 장로(한직선) 등 6명을 양병희 대표회장이 당석에서 위촉해 발표했다.
 
이번 대표회장은 중형 교단인 '나'군에서 선출되며, 기성, 예성, 개혁, 기하성(서대문) 교단이 그 대상이다. 현재 기성측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기성의 증경총회장인 조일래 목사와 이신우 목사가 자천, 타천으로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타교단에서의 출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차기 대표회장은 기성 출신의 목회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한교연측 관계자는 "오는 11월 중순 정식으로 대표회장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라 그 즈음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서는 TF특별위원회(위원장 고시영 목사) 보고를 받고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저지, 이슬람 확산 저지, 종교인 과세에 대한 회원교단 및 한국교회 전체의 공조가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회원교단에 공문을 보내 목회서신 등의 방법으로 한국교회가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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