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 25주년 기념대회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 25주년 기념대회

[ 교계 ] 11월 13일 세종문화회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10월 19일(월) 16:06

한국기독교 사형폐지운동연합이 오는 11월 13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 25주년 기념대회(대회장:김삼환, 본부장:문장식)'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대회에서는 사형폐지운동 제25주년을 회고하며, 사형폐지 제도화, 대체형벌 도입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준비위원장 김성기 목사(대전세계로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사형폐지론에 한마음 한뜻이 되기 위한 기념대회를 개최, 생명존중사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기회로 삼겠다"며, "사형폐지 25주년 기념대회를 위한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은 1997년까지 902명의 사형 집행을 단행해 사형 선고 수치가 세계 13위로 치솟았지만, 1998년 김대중 정권 이후 단 한 건의 사형집행도 진행되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교정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전국교정교역자협의회(대표회장:김성기)는 오는 29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선진교정교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김성기 목사가 '교종제도 법제화'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임열수 전 총장(건신대학교)과 심상효 목사(대전소년원)이 논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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