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을노회 개막, 평양노회 분립 예정

전국 가을노회 개막, 평양노회 분립 예정

[ 교단 ] 총회 헌법 노회 수의 진행 중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5년 10월 05일(월) 18:18

역사적인 제100회 총회가 '화해'를 주제로 풍성한 결실을 맺고 성황리에 폐막한데 이어 지난 5일 충주노회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노회의 일정에 따라 가을노회가 개막됐다. 

오는 11월 9일 김제노회를 끝으로 한 달의 일정으로 열리게될 이번 가을노회는 제100회 총회에서 통과된 헌법개정안에 대한 노회 수의 과정을 밟게 되며, 또한 제100회 총회에서 결의된 여러가지 정책을 노회 차원에서 구체화하게 된다.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가을노회에서는 대부분의 노회에서 신임 노회장과 신임원을 선출한다.

특히 이번 가을노회에서는 총회 결의에 따라 평양노회가 평양노회와 평양남노회로 분립 노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북노회에서도 노회경계 문제로 논란이 됐던 문제를 해결하는 결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을노회에서는 총회 임원회가 '화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제안해 총회의 허락을 받은 화해조정위원회도 구성하게 된다.

헌법 제1편 교리(요리문답,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와 제3편 권징 등에 대한 수의과정을 밟게 될 이번 가을노회에서는 교리는 노회 3분의 2 이상의 가결과 각 노회에서 투표한 투표 총수의 3분의 2 이상의 가표를 얻어야 하고, 권징은 노회 과반수의 가결과 투표 총수의 과반을 얻어야 한다.

노회수의 과정을 거친 헌법 권징 개정안은 총회장이 개정안의 투표 결과를 수집해 가결된 결과를 즉시 공고하고 실시하게 되며, 헌법 교리 개정안은 총회장이 각 노회에서 투표한 투표수를 종합해 다음 총회에 보고한 후에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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