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이사장:우영수, 회장:조재호)가 노인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어르신큰잔치와 비전선포식'을 1일 고척교회에서 개최했다.

서울지역 노인학교 연합으로 2100여 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기수단 입장으로 막이 올랐으며, 예배 후 기념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경품추첨과 식사대접 등으로 진행됐다. 비전선포식을 통해서는 새로운 노인문화 창조에 이바지하고 노인 여가교실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을 다짐했다.

회장 조재호 목사는 시무하는 고척교회를 행사장소로 제공하고 환영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재호 목사는 "건강하시기를 축복한다"며, "남은 생애 평안하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서교동교회 노인학교에 출석하는 박춘명ㆍ양재열 어르신이 노인강령을 대표로 낭독하며 건전한 노인문화를 즐기며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연합회 부회장인 동부제일교회 임은빈 목사가 노인복지 향상 기여에 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자로 선정돼 이날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