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노회, '평양노회'와 '평양남노회'로 분립한다

평양노회, '평양노회'와 '평양남노회'로 분립한다

[ 교단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5년 09월 21일(월) 09:4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채영남) 제 100회 정기총회에서 평양노회 분립이 최종 결정됐다. 

정치부 청원안으로 정기총회에 상정된 평양노회 분립안이 통과되면서 평양노회는 '평양노회'(동, 서, 북시찰)와 '평양남노회'(남, 중부, 부산시찰)로 분립한다. 

노회 분립을 위해 평양노회는 분립위원회를 조직하고 이미 세부절차를 완비했다. 강북제일교회와 두레교회 등이 소속된 평양노회는 세례교인수가 2만 8000명을 상회하게 됐으며, 온누리교회와 주님의교회, 방주교회 등이 있는 평양남노회는 세례교인수가 8만 5000명을 넘게 됐다.

양 노회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있는 기존의 평양노회 사무실 지분과 예금자산 20억원(북한교회 재건 기금 포함) 등을 절반으로 나누기로 합의했으며, 서류의 경우 원본은 평양노회가 사본은 평양남노회가 각각 보관키로도 합의했다. 두 노회의 사무실은 기독교연합회관 안에 두기로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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