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노회 총대 '남북한 평화 행동' 총회에 제안

영등포노회 총대 '남북한 평화 행동' 총회에 제안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9월 21일(월) 09:18

제100회 총회에 참석한 영등포노회(노회장:김길상) 총대 36명 전원이 총회에 남북한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구체적 행동을 요청했다.

제100회 총회 마지막 날인 17일 폐회 직전 영등포노회가 '남북한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총회임원회가 3가지 항목을 실행해 줄 것'을 신안건으로 제안해 허락됐다.

영등포노회는 "현재의 정전 상태를 항구적 평화 체제로 전환하는 일에 총회가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를 위해 △총회는 우리 정부에 남북간의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고, 아울러 미국 정부와 미국장로교회(PCUSA)를 비롯한 해외 협력 교회와 기관에 협조를 요청 △남북의 이산가족이 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례적으로 상봉할 수 있도록 하는 일과 서신도 교류할 수 있도록 제도적, 법적인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총회가 정부에 촉구 △총회가 남북교회의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나아가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산하 노회와 교회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총회가 안내할 것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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