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총회 교회동반사업 새출발

100회 총회 교회동반사업 새출발

[ 교단 ] '통합적 목회 지원'위해 생활비와 자립사업금 구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9월 19일(토) 10:03

교회자립 사업의 새로운 방향 설정 및 정책 지침이 확정됐다. 100회 총회는 교회자립사업의 방향과 정책을 '통합적 목회 지원'에 맞추고 전국 교회의 동반성장에 힘을 쏟기로 결의했다. 

총회교회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박화섭)는 지난 17일 총회 마지막 날 보고에서 '1차 3개년 교회동반성장사업 정책 및 지침'을 청원해 허락받았다. 또 정책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위원회에 교회긴급 지원금 1억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결의를 통해 전국 자립대상교회에 지원되는 지원금은 '자립사업금 50%, 생활비 50%'로 나뉘게 된다. 또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생활비는 매년 10%씩 3년간 자립사업비로 전환하게 했다. 이외에도 각 노회 동반성장위원회는 자립대상교회 목회자가 제출한 '자립계획서'를 바탕으로 자립사업금 지원대상교회를 선발할 수 있고, 선발된 교회는 3년간만 지원을 받도록 했다. 단 필요한 경우에는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했다. 

특히 규정 기간 자립지원을 받은 교회는 향후 10년 내에는 지원받지 못하도록 해 최대 지원 기간을 4년으로 한정했다. 하지만 위원회는 '여건불리교회'로 분류된 교회는 지원금 삭감 없이 생활비를 계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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