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호프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라이프호프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9월 14일(월) 09:59

기독교 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가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제2회 생명보듬 함께 걷기' 행사와 함께 '생명보듬주간'을 선포했다.

지난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걷기 행사는 갑작스런 폭우로 중단됐지만 체험부스 활동과 공연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체험부스는 △나비효과 캠페인 △함께 날 수 있어요 △생명존중 투호놀이 △생명서약서 및 희망메시지 △포토존 등으로 꾸며졌다.

한편 라이프호프는 9월 13일 주일을 '생명보듬주일'로 선포하고 공동예배 설교문과 교육자료를 배포했다. 생명보듬주일은 한국교회가 이 땅의 상처입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생명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라이프호프 운영위원장 조성돈 교수(실천신대)는 "한국사회는 현재 죽음의 문화가 지배하는 가운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자살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사회가 '자살공화국'이 되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더 이상 안타까워하지만 말고 보다 적극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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