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노회 치유와화해를위한생명공동체10년위원회(위원장:이기환) 주최 '평화 만들기 지도자 워크숍'이 지난 8월 31일~9월 1일 철원 학마을센터에서 진행됐다.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삶과 신앙생활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의 문제를 성서적 평화 관점에서 성찰하며, 교회 지도자들이 치유와 화해의 중재자 역할을 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DMZ 평화문화광장 내에 위치한 국경선평화학교(대표:정지석)를 찾아 남북의 평화통일과 이후 화목한 공동체를 준비하는 단체의 활동보고를 들었다. 또한 월정역과 평화전망대, 철원제일감리교회, 노동당사 등 남북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곳을 방문해 피스메이커로서의 활동을 다짐했다.

특강의 시간은 △회복적 정의(한국평화교육훈련원 이재영 원장) △기독교와 평화 및 갈등전환과 평화건설(기독교평화센터 오상열 목사)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