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마음둥지 미술치료협동조합 창립

한일장신대, 마음둥지 미술치료협동조합 창립

[ 교계 ] "시민들의 사회적 심리안정 기여 목적"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9월 10일(목) 09:18

한일장신대학교(총장:오덕호)는 지난 2일 미술심리상담 사역을 감당할 '마음둥지 미술치료 협동조합(이사장:정나래)'을 설립했다. 

이번에 설립된 협동조합에는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전라북도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선정된 한일장신대 협동조합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들이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마음둥지는 지난달 13일 다문화 청소년 집단미술치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상태다. 또 전라북도교육청 위기학생 지원사업에 선정돼 산학협약기관인 디딤돌행복연구소와 함께 초ㆍ중ㆍ고교 등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통한 상담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복지기관, 지방자치단체, 사설 상담센터 등과 협력해 공공서비스를 통한 사회적인 심리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정나래 이사장은 "마음둥지는 편안한 안식처이자 창조적인 장소로서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평안을 전하겠다"며, "상담자들이 자신안의 창조적 가능성을 깨닫고, 새로운 출발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순 교수(심리상담학)는 "심리상담은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한 현대사회에서 건강한 삶의 질을 위해 그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고 있다"며, "미술심리상담학과 졸업생들의 작지만 따뜻한 출발이 큰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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