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함께 읽는 재밌는 성경이야기

온가족이 함께 읽는 재밌는 성경이야기

[ 문화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9월 08일(화) 14:33
   
 

최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성경이 대세다. 주니어지평에서 출간한 '이야기 성경'은 신학자인 게할더스 보스의 아내 캐서린 보스가 네 자녀를 교육하기 위하여 직접 써서 최대한 성경 내용을 충실하게 전달하면서도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전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창세기부터 룻기까지 1권 사무엘서부터 말라기까지가 2권 그리고 신약성서가 3권이며 총 202개의 성경이야기로 엮어져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일관성 있게 잘 나타내고 있으며 단순히 사건 중심적인 서술이 아니라 성경의 전체적인 맥을 잘 이해하도록 쓰였다.

또한 어려운 교리적 가르침이나 인간의 부패성이 드러나는 까다로운 이야기까지도 쉽고 충실하게 잘 풀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교정에 참여하여 어려운 표현들을 잘 다듬었고 한국적인 80여 개의 삽화가 추가되어 본문을 한결 이해하기 쉽게 도왔다.

'재미있는 그림 성경'(생명의말씀사 펴냄)은 하나님의 천지창조부터 예수님의 탄생과 부활,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300여 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아이들은 이 책에 담긴 성경의 주요 사건들과 이야기들을 큼지막한 그림과 함께 마주하며 자연스레 성경에 흥미를 갖고 그 이야기 속에 담긴 하나님의 생각과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쉬운 어휘와 간결한 문장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새신자도 쉽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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