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에 선 그리스도인,영적 未生들 향한 격려

경계에 선 그리스도인,영적 未生들 향한 격려

[ 문화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9월 08일(화) 14:32
   

'미명(未明)'이란 아직 밝지 않은 때를 말한다. 밝다고 하기에도 어둡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시간이지만 분명한 것은 밝은 빛이 아주 가까이에 있는 때이다. 그래서 미명은 어둠과 밝음, 우둔과 지혜, 땅과 하늘의 경계선이다.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 대부분이 이러한 경계에 서 있다. 예수님의 생명을 가지고 영원을 위해 살아가도록 부름 받았으나 세상의 유혹과 자신의 연약함 앞에서 갈등하고 무너지다 일어서기를 반복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치열한 영적 전투 속에 지친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한다.

미명의 그리스도인이란 진정한 제자가 되기 위해 날마다 고군분투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영적 미생'들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통과했음이 이 책을 통해 드러난다.

저자는 제자들을 통해 평범했던 사람들이 예수님과 동행했을 때 상상도 못 했던 기적이 일어난 사실을 설명한다. 또 제자가 되기 위해서 훈련을 감당해야 하며 이 훈련을 통과해야 하나님의 좋은 군사로 쓰일 수 있다는 도전을 준다.

어려울 때일수록 내 부족함을 주님께 아뢰고 예수님 앞에서 배우고 사랑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겠노라 다짐할 때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제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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