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교회 '말씀대행진 무료 목회자 세미나' 개최

평촌교회 '말씀대행진 무료 목회자 세미나' 개최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9월 07일(월) 14:17

안양노회 평촌교회(림형석 목사 시무)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말씀대행진 무료 목회자 세미나'를 지난 7일 개최했다.

'말씀, 살리는 능력입니다'는 표어로 진행된 말씀대행진은 "모든 성도가 1년에 성경을 한 번 이상 읽자"는 도전을 던지며 시작됐다. 평촌교회는 내부적으로 성도들과 체험하고 경험한 은혜를 한국교회와 나누고자 이에 앞서 두 차례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는 창립 50주년의 은혜에 감사하며 교회 안팎의 어려운 이들을 섬기는 무료 봉사대행진 형식으로 진행했다.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을 통한 교회성장을 원하는 목회자 18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는 평촌교회의 대행진 사역의 흐름과 중요사항을 소개하는 제1강 말씀대행진을 통한 교회 동력화(평촌교회 림형석 목사), 제2강 성경통독의 실제(목민교회 김동엽 목사ㆍ무학교회 김창근 목사ㆍ성경통독원 조병호 원장), 평촌교회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선 제3강 말씀대행진의 실제를 다뤘다. 성경통독의 실제는 목회자의 영성생활, 교회의 말씀사역, 성경통독의 방법이 소개됐다.

담임 림형석 목사는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인사말로 "성령의 역사는 말씀의 역사이고, 말씀을 통해서 영적갱신이 일어나는 것을 믿는다"며 "우리 평촌교회가 섬기는 교회마다 말씀이 풍성하여져서 이 땅에 진정한 영적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강사로 직접 나선 림형석 목사는 강의를 통해 "말씀대행진을 실행할 때 목표를 정하고 자료를 제공한 후 성경을 설교하며 새벽기도회를 통해 통독 분위기를 주도해야 한다"며, "유의사항으로는 영적생활을 강조하나 부드럽게 강조하고 성경다독을 격려하나 깊이 있는 통독으로 인도하며, 가능한 많은 성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촌교회는 성도들이 1년간 성경을 통독할 수 있도록 1년 1독 성경통독 묵상집과 스마트폰용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성도들은 매일 읽을 성경이 기록되어 있는 표를 소지하고 성경읽기와 사랑실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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