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기관-학교 간 생명네트워크 구성

자살예방기관-학교 간 생명네트워크 구성

[ 교계 ] 라이프호프-해솔중 '생명보듬학교' 현판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9월 01일(화) 16:46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는 지난 8월 26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해솔중학교(교장 김종래)에서 '생명보듬학교' 현판식을 가졌다.
 
해솔중학교는 전교생이 2회에 걸쳐 자살예방교육을 받고, 자살예방에 대한 학부모 교육과 교직원 교육을 받았다. 이에 라이프호프에서는 해솔중학교를 제1호 '생명보듬학교'로 정하고, 현판식을 가지게 된 것.
 
해솔중학교는 지난달 26일을 '생명보듬일'로 정하고, 아침 조례시간에 각 반에서 담임교사의 인도 아래 자살예방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생명보듬 교육을 실시하고, 전교생들에게 자살예방센터의 상담전화가 적힌 생명보듬팔찌를 나누어 주었다.
 
해솔중학교는 이전에도 라이프호프의 '생명보듬함께걷기'에 교장 김종래 선생의 인솔로 70여 명이 참여하며, 자살예방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 거룩한빛광성교회의 광성라이프호프와 사업결연을 맺으며, 학생들에게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고, 올해는 라이프호프 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으로 자살예방교육 및 자살예방활동에 나섰다.
 
현판식에는 김종래 교장외 학교 관계자들과 라이프호프의 조성돈 운영위원장 및 장진원 사무총장, 경기도 교육청의 안해용 사무관,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의 조영민 상임팀장,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장문희 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이로서 파주시에 명실상부한 생명네트워크를 이루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라이프호프는 2010년부터 자살예방활동을 하며 2013년 공식 출범한 기독교자살예방 단체로 그 동안 자살유가족을 위한 위로예배와 문화행사, 여러 가지 캠페인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라이프호프는 5일에는 여의도에서 제2회 '생명보듬함께걷기'를 실시한다. 지난해 2천여 명이 모여 함께 생명문화를 나누었던 대회는 올해도 힙합과 비보잉 그룹의 문화행사와 생명보듬 부스 참여, 5km 구간 걷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라이프호프는 9월 13일을 생명보듬주일로 정하고 각 교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모범설교와 주일학교 공과 및 자료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