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열매가 있는 나무'

'꽃과 열매가 있는 나무'

[ 문화 ] 이상열 작가 초대 개인전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9월 01일(화) 14:07

이상열 초대개인전이 오는 16일까지 EK아트갤러리에서 '꽃과 열매가 있는 나무'를 주제로 열린다.

이상열  작가는  과일이  주렁주렁  달린  농원풍경을 그리는 '과수의 화가'로 불린다. 그의 작품 속 꽃들은  정원에  둘러싸여  있는데  풍요로운  열매를 맺고  있다.  어떤  난관도  무릅쓰고 맺은 열매의 결실은 나무의 생애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듯 하다.

서성록 미술평론가는 "열매는 뜨거운 뙤약볕과 세찬 비바람을 참고 이뤄낸, 다시 말해 오랜 역경과 난관을 꿋꿋하게 극복한 삶을 말해주는 동시에 감상자에게는 '나눔의 정신'을 일깨워준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처럼 나무 자체가 자신의 모든 것을 나눠 주는 숭고한 정신을 지닌 존재다. 이상열의 나무 그림을 보면서 고결한 나눔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