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호남 목사ㆍ장로 선교대회 및 45회 정기총회

제22회 호남 목사ㆍ장로 선교대회 및 45회 정기총회

[ 교단 ] 제100회 총회의 발전, 선교 활성화 모색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8월 31일(월) 16:04

【광주^임성국 기자】호남 서부지역 17개 노회 회원과 재경 호남 출신 목사ㆍ장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0회 총회의 발전과 호남지역 선교 활성화를 다짐하는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호남신앙동지회(회장:김동운)는 지난 8월 25일 광주일곡중앙교회(정연수 목사 시무)에서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을 주제로 '제22회 호남 목사ㆍ장로 선교대회 및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00회 총회 총대 200여 명을 포함해 목사 장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와 함께 진행된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최내화 장로(서울 충신교회)를 선출하고, 상호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동운 목사(순천성광교회)는 "호남신앙동지회 회원들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섬기며, 한국교회의 희망이 되어서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호남신앙동지회도 한국교회의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만남의 장으로 발전되어 가리라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호남신앙동지회는 지난 4월 '제1차 호남 목사 장로 한마당 체육잔치'를 개최해 1300여 명의 목사 장로가 화합하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며 선교 영역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선교대회 개회예배는 최내화 장로의 인도로 이의복 목사(서남교회)의 기도, 류보은 목사(광천교회)의 성경봉독, 광주일곡중앙교회 마라나타 워십팀의 찬양,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본향교회)의 '협력의 복' 제하의 설교, 윤병환 장로(남원동북교회)의 봉헌기도, 김동운 목사의 환영사, 류은옥 목사의 격려사, 김동운 목사의 전회장 재직기념패 전달과 장학금 전달, 백남운 목사(효자동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 설교 후에는 호남지역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호남신대와 한일장신대에 각각 전달했다. 

채영남 목사는 "목사와 장로가 협력하고, 지역 교회들이 협력하고, 동과 서, 남과 북이 협력하면 주님 주시는 진정한 복을 누릴 수 있다"며, "호남신앙동지회 회원들이 호남과 영남, 총회의 협력을 위해 힘써주시고, 건강한 교회와 총회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배 후에 가진 정기총회에서는 신임임원을 선출하고, 신ㆍ구임원 교체 및 안건토의 등 순으로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신임회장 선출된 최내화 장로는 "머슴이 되어 호남 지역의 목사님과 장로님, 재경호남인들을 잘 섬기면서 호남인들의 긍지와 자존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교단과 한국교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했다. 

또 정기총회 후에는 100회 총회 총대들이 모임을 갖고 총회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총회 연금재단 문제와 관련 연금재단 위탁운영 △공천문제와 관련한 지역 할당 △총회교회자립사업 등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회장:최내화 <부>이의복 김재영 최기학 최원탁 김민식 최영업 홍성언 오현석 김의식 김성수 ▲총무:임한섭 ▲서기:강무순 <부>서순석 ▲회록서기:신은수 <부>윤갑수 ▲회계:신영식 <부>이현범 ▲감사:김성기 윤병환 임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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