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부ㆍ위원회 결산 및 청원 사항

상임부ㆍ위원회 결산 및 청원 사항

[ 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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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8월 25일(화) 17:07

연금수급률 조정 포함한 정관 개정안 상정
'세례교인 당 1천원' 총회 헌금 의무화 제안
청목이수 가능한 해외신학교에 문호 개방
목사계속교육 위해 5개 권역별 훈련원 구성

 

제99회기에 총회 각 상임부위원회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만큼 총회에 주요한 사안들이 제기됐을 뿐 아니라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총회의 주요 수임안건을 다룬 총회 규칙부(부장:정도출)는 가장 바쁘게 보낸 한 회기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교단의 관심사로 부각된 연금과 관련해 연금수급률 조정과 선교사 연금 수급률 조정 등 첨예하게 부각된 정관을 개정, 오는 제100회 총회에 상정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비해 정치부(부장:김서년)는 이미 총회 수임안건을 마무리한 상황이어서 여유롭게 제100회 총회를 맞이하게될 전망이다. 지난 한 회기동안 정치부는 청목이수 가능한 해외신학교에 대해 문호를 개방하는 의견을 내놓는가 하면 분쟁으로 인해 노회경계 재조정을 요청한 경우, 사안별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교세와 교회 재정 감소로 총회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정부(부장:이창연)는 지난 회기에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노회 사업지원 제도 정착을 위해 열정을 쏟은 회기였다. 제99회 총회에서 '총회주일헌금'을 '총회헌금'으로 변경함에 따라 재정부는 전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하는 등 제도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개선안으로 재정부는 노회별 세례교인수 1인당 3000원 중에서 1000원은 의무적으로 이행하도록 청원할 방침이다.

대학 구조조정이 현실화되면서 무한 경쟁에 돌입한 신학대학교를 지도 감독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신학교육부(부장:홍순화)는 이번 회기에 신학대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연구하는데 열정을 쏟았다. 특히 신학대학교 총회파송 이사 중에 교육경력자를 찾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신학대학교 교육경력 이사에 대해서는 1000만원의 장학헌금을 하는 제도를 폐지하는 청원안을 제100회 총회에 상정할 전망이다. 또한 영남신학대학교 학내 사태에 대해서는 계속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평신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평신도지도위원회(위원장:한철완)는 총회 산하 신학대학원 과정에 '평신도신학' 과목을 마련하는데 관심을 기울여 왔다. 평신도지도위원회는 오는 100회 총회에 △여전도회연합회 미가입 교회에 대한 참여 요청 △신학대학원 과정에 평신도신학 교육 △노회 여성위원회 신설과 상설위원회로 전환 등의 청원안을 상정할 전망이다.

한 회기 동안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박희종)는 북한선교를 위한 지침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연구하는데 역점을 뒀다. 이를 위해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는 평화통일 대화마당을 비롯해 북한선교정책세미나와 통일선교대학원 심화과정 개설, 북한현장 탐방과 평화통일기도회 등의 프로그램을 가졌다. 또한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굿타이딩스, 오도선교회 등과 협력해 인도적인 대북지원 차원에서 어린이용 겨울내의 6000세트를 북한에 보내기도 했다.

총회 차원에서 제99회기 동안 제 역할을 찾기 위해 몸부림쳤던 부서로 총회 훈련원을 꼽을 수 있다. 총회 훈련원(원장:박기철) 운영위원회(위원장:박웅섭)는 지난 한 회기 동안 목사계속교육을 위해 5개 권역별 훈련원을 구성하고 강남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의 5개 권역 1단계 목사계속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강남을 시작으로 목사계속교육과정 2차가 진행 중이다. 훈련원 운영위원회는 이번 회기에 목사계속교육과 함께 장로계속교육을 위한 커리큘럼 연구에도 관심을 쏟은 결과, 제100회기에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100회 총회에 후원이사회를 조직할 수 있도록 청원안도 내놓았다.

사이비 이단들의 활동이 더욱 활개를 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임준식)는 총회 수임안건에 대한 연구와 전국을 돌며 세미나를 개최해 이단 사이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일에 앞장서왔다. 특히 이번 99회기에는 한국교회를 미혹한 '신천지'에 대해 경계 자료집과 교회출입을 금하는 스티커 배포 등 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는 일에 기여해왔다. 이대위는 오는 제100회 총회에 총회 수임안건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와 이단대책을 위한 법률자문단을 구성하는 안을 청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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