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의 비전 품는다

영화인의 비전 품는다

[ 문화 ] 국제청소년영화캠프, 8개국서 70여 명 참석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8월 25일(화) 16:06
   

2015 서울국제청소년영화캠프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간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이탈리아, 호주, 중국, 덴마크, 미국 등 8개국에서 모인 70여 명의 청소년들이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영화를 비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인의 비전을 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돼 국내에서 해외 청소년들과 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해외 문화를 교류하고 나눔으로써 새로운 미디어 교육의 모델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영화 '뷰티 인사이드' 개봉을 앞둔 배우 한효주, 전혜빈과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김휘 등이 이 캠프에서 영화의 꿈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주온' '마녀배달부 키키'등 세계 공포영화의 한 획을 그은 시미즈 다카시 감독, 캐나다 배우 겸 감독인 팻 밀스와 배우 김진근의 마스터 클래스와 영화 제작 과정을 배우고 조별로 영화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제작캠프가 끝난 후 열린 국제청소년심사단 캠프에서는 영화 비평 특강을 듣고 토론을 통해 협동심과 비판적인 의견을 개진, 수용하는 법을 체험하는 시간을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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