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재단 신임이사장 선출해야"

"연금재단 신임이사장 선출해야"

[ 교단 ] 연금가입자회 기자회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8월 24일(월) 18:18

총회연금가입자회(회장:이군식)는 지난 2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회연금재단 운영에 대한 실태를 고발하며 이사 임기와 관련 총회의 결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연금재단 이사전원을 징계하고, 강제 퇴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입자회 회장 이군식 목사(영광교회)는 "총회장은 이사의 임기가 종료된 前 이사장 외 前 이사 3인을 강제로 퇴임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총회의 결의사항을 이행하지 않도록 결의한 이사전원을 소환하여 사실조사를 한 후에 징계조치로 강제 퇴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또 임기가 끝난 전 연금재단 이사를 대신해 총회가 파송한 신임이사에 대해서는 "임기가 종료된 전 이사 4인을 배제하고 신규이사 4인을 포함한 이사들을 총회장 명의로 긴급 소집하여 연금재단 이사장을 선출해 등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입자회는 지난 7월 30일 자 동아일보 보도와 관련 검찰의 철저한 수사도 촉구했다. 

이군식 목사는 "사건 당사자인 불법대부중개업자가 중개수수료 명목으로 총 25억 4000만 원을 받아 챙겼다는 등의 사건을 비롯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해 진상을 밝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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