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공동체 회복해야"

"한국교회, 공동체 회복해야"

[ 교계 ] 성서한국 전국대회, 800여 기독청년들 참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8월 18일(화) 14:18
   

'성서한국 전국대회'가 지난 5~8일 건양대학교 논산창의융합캠퍼스에서 열려 8백여 명의 기독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더불어 한 몸, 유쾌한 세상살이'를 주제로 한국기독교가 회복해야 할 가치인 '공동체'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형원 목사(하.나.의.교회)는 "요즘처럼 양극화가 심해진 시대가 없었다"면서,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회복되어야 할 가치인 '공동체'를 화두로 내걸은 이번 대회를 통해 거대한 세상의 벽을 향해 도전하고 균열을 내는 하나님 나라 일꾼들이 많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째날 저녁집회 강사로 나선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는 "예전에는 기독교가 세상을 뒤집는 종교였는데 오늘날 그런 모습이 없다"면서, "세상으로부터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가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사는 '회심'을 통해 세상을 바꿔나가자"고 강조했다. 6일에는 박득훈 목사(새맘교회), 7일에는 배덕만 교수(건신대학원대학교)가 각각 저녁 집회 설교를 진행했다.
 
3박 4일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공동체'를 주제로 12개의 성경연구 강의와 13개의 주제선택 강의가 열렸으며, 참가자들과 참가단체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어울림 마당 및 18개의 기독교 단체가 홍보부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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