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3개년 교회동반성장사업 정책 및 지침 마련

1차 3개년 교회동반성장사업 정책 및 지침 마련

[ 교단 ] 교회동반성장위원회 '통합적 목회 지원'에 초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8월 18일(화) 10:47

총회가 2015년 이후 진행될 새 교회자립사업의 정책 시행 지침을 마련했다. 

총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박화섭)는 지난 13일 한국교회백주년관에서 제99-3차 모임을 갖고 교회동반성장사업 지침을 논의하는 한편 오는 100회 총회 청원안 등을 정리했다. 

위원회는 오는 2018년까지 진행될 교회자립사업을 '1차 3개년 교회동반성장사업'으로 지칭하고 정책의 의의와 실시 목적, 정책의 기대효과 등 세부 연구사항 등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총회가 지난 9년간 3년씩 3차에 걸쳐 실시한 교회자립 사업 정책은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정책을 지속하기 위한 재정적 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직면함에 따라 교회자립사업은 계승하되 지원하는 교회는 보람과 긍지, 지원받는 교회는 비전과 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회는 내년부터 새로 개편될 교회동반성장사업이 단순히 재정만 지원하는 방법을 탈피해 통합적 목회 지원을 위한 유기적 관계 형성 등에 목적을 둘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는 자립대상교회 목회자들의 자립방안을 제공하고, 교회개척의 활성화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날 결정된 정책 지침을 오는 31일 오후 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릴 총회교회동반성장위원회 정책설명회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하고, 최종 논의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인천동노회를 자립노회에서 지원받는 노회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자립노회를 유지하고, 함해노회가 지원하는 노회에서 자립노회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도 현행도로 유지하기로 결의했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오는 100회 총회에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존속과 1차3개년 교회동반성장사업 정책 및 지침 등을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