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위로와 긍휼을 내려주옵소서

주님의 위로와 긍휼을 내려주옵소서

[ 기고 ] 창동염광교회 청소년부 학생들의 기도문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4년 04월 23일(수) 13:55

세월호 참사로 고통중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

 

우리의 생명의 주관되신 하나님..

온나라가 세월호의 침몰로 충격과 아픔으로 몸부림치고 있는 이때에

주께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직 저와 같은 고2밖에 안되는 많은 친구들..

그 밖의 부모 형제 오빠 언니같은 많은 분들,

하나님 너무 어린나이에

큰 시련 앞에 피어보지도 못한 꽃처럼 시들어 버린다는 것은

너무나도 불쌍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 긍휼히 여겨주시사 친구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친구들을 누구보다 애타게 기다리고 찾고 있는

남아있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그 아픈 가슴을 어디에서도 위로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위로와 자비만이 간절하오니

주님 그들을 만나주시고 보듬어 주세요.

폭풍 앞에서도 잠잠할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인내하고 이겨내게 하여 주옵소서.

 

지금도 어둡고 추운 깊은 바다 속 배안에서

두려움과 지침으로 떨고 있을 친구들 한 사람 한 사람 주님 찾아가주셔서

힘을 주시고 하나님을 만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바닷물이 잔잔해지고 따스한 빛을 보여주시옵소서...

 

이 고난을 서로의 탓으로 돌려

더 큰 아픔이 생기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큰 시련이 슬픔과 안타까움 통곡으로만 끝나지 않고

유가족과 살아남은 자와 저희 믿는 자들이 더욱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 삶이 될 수 있도록 고난이 축복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 큰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하빈 (고2,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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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어찌하여 그 친구들을 차가운 바다 속으로 가게 하심을 저희는 알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주님이 정말 그 친구들 하나하나를 보살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 아직 그 곳에 살아 있을지 모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정말 주님께서 그 어린 생명마다 함께해 주시고 바다를 잠잠하게 하셔서

얼른 그 가족과 친구들 품으로 돌아오게 해주세요.

또한 그 곳에서 살아나온 친구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 친구들의 삶 가운데 이번 일이 아픔이 되지 않도록

매 순간순간마다 주님이 돌보아주시고

또 그 친구들의 건강 붙들어 주시고 심령의 평안을 주셔서

하루 빨리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배안에 있던 그 친구들 뿐 만아니라 많은 유가족들에게도

주님 함께하셔서 슬픔 이겨낼 수 있도록 붙들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차가운 바다 속으로

친구들을 구하러 가는 구조자들과 함께하셔서 안전 지켜주세요.

이 모든 생명들 삶에 이번일이 단지 아픔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주님 앞에서 주님을 의지하는 삶 사는 이유가 되게 해주세요.

 

사랑과 감사의 하나님 긍휼 베풀어 주실 줄로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박혜정 (고2,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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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지난주에는 저희와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가슴 아픈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배가 침몰해서 생명을 잃게 된 친구도 있고,

많은 가족들과 친구들이 아직도 가슴 아픈 마음으로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 모든 친구들의 삶과 가정을 돌봐 주시고,

아직도 실종되어 찾지 못하는 친구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십시오.

 

어두운 곳에서 무섭고 힘들지라도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친구들이 꼭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세요.

또 주님 곁으로 간 친구들 하나님께서 불쌍하게 여겨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들의 학교친구들, 엄마, 아빠에게도 용기를 주시고

슬퍼도 항상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어주시고

실종된 모든 친구들과 모든 분들이 꼭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저희들도 이 일을 위해서 간절하게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이 큰 시련이 슬픔과 안타까움으로만 끝나지 않고

유가족과 살아남은 자와 저희 믿는 자들이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큰 은혜를 내려주시길 바라며

이 모든 기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원기 (고2,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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