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대 이사회, 김명찬 신임 총장 선출

대전신대 이사회, 김명찬 신임 총장 선출

[ 교계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12월 30일(월) 15:08
"'한국의 중심 신학교'로 이끌 것"
  
김명찬 교수가 대전신대 16대 총장에 선출됐다.
 
   
대전신대 이사회(이사장:김원영)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명찬 교수(예배설교학)를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명찬 교수는 전 황순환 총장에 이어 지난 1일 총장 서리로서 직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9월 교단 총회에서 인준 여부에 따라 16대 총장으로서 대전신대를 이끌어가게 된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83기인 김명찬 총장(서리)은 장신대 목회전문대학원 박사, 서강대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 학위 등을 취득했으며 지난 2009년 모교인 대전신대에 부임한 이후로 기획처장, 학생실천처장, 평생교육원장, 교회와사회연구원장, 생활관장 등 교내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총회 훈련원 목사ㆍ장로계속교육 커리큘럼위원회 위원, 총회 교육자원부 장년목회전략개발위원, 총회 국내선교부 목회전략개발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 총장은 "대학 신입생 감소, 재정 위기에 처한 한국 대학교육, 한국교회의 저성장과 교인감소, 목회자의 과다 배출 등으로 신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고 현실을 직시하면서 "개교 60년에서 100년으로 장단기 발전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특성화ㆍ전문화를 통해 작지만 강력한 한국의 중심 신학대학교로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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