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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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12월 30일(월) 11:43
한교연, 탈북민 초청 위로회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박위근)은 지난해 12월 26일 탈북민 70여 명을 초청해 위로회를 가졌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홍기숙)가 주관한 '탈북민 초청위로회' 예배는 홍기숙 장로의 사회로, 민경자 장로(서기)의 기도와 고향의 봄 찬양단의 특송, 최귀수 목사(선교교육국장)의 '갈릴리' 제하의 설교, 송신복 목사(평택비전교회)의 간증, 동영진 목사(탈북민상담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탈북자 출신인 송신복 목사(평택성비전교회)는 간증을 통해 "예수님을 믿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이다. 예수님 덕분에 구원받고 천국 백성 된 것이 감동이 될 때까지 부르짖으면 영적 눈이 열릴 것"이라며, "북한 선교는 북한을 잘 아는 사람들이 할 수 있다. 탈북자들에게는 북한 땅을 변화시킬 사명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탈북민들에게 참치캔 및 식용유 세트를 선물했으며, 여전도회관 지하식당에서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교연측은 "이날 참석한 탈북민들은 북한을 탈출해 생사를 넘나들며 중국 및 제3국을 거친 사람들로 하나원에서 소정의 교육을 마치고 나와 주로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며, "특히 이들 모두는 제3국에서 선교사의 도움으로 예수를 믿게 됐거나 남한에 정착한 후 전도를 받아 신앙생활을 시작한 분들이 대부분으로 시장과 식당 등에서 일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교연 산하기관인 탈북민상담소는 이들에게 전도활동과 함께 대한민국 정착에 필요한 각종 법률 상담과 결혼 상담 등을 통해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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