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변혁이다

기도는 변혁이다

[ 생명의양식(설교) ] 생명의양식

김기광 목사
2013년 08월 21일(수) 09:22

▶ 본문말씀 : 마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예수님의 기도에 대한 어록을 보면 불확실하고 말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한 믿는 자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귀신들린 아들의 치유를 위해서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달라고 애원하는 한 아버지에게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막9:23)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아이의 질병을 고치지 못해 의기소침해 조용히 나아와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귀신을 쫓아내지 못합니까"라고 묻는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9)고 알려주십니다.
 
또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가까워지자 그의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내게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 14:13~14)고 분명히 약속하십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서 많은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됨을 세 가지로 말씀하십니다.
 
첫째로 '구하면 주신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찾으면 찾아낼 것'이라는 것입니다. 셋째로 '문을 두드리면 열린다'는 것입니다.
 
이 단순하고 명료한 진리는 한 마디로 기도는 대변혁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7:8)고 거듭 확인해 주십니다. 무슨 특별한 사람만이 기도 응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주님 믿고 담대하게 구하면 하나님은 놀라운 기적을 이루십니다.
 
야고보는 말합니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않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약 5:16~17)고 기도 응답의 필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삶은 고달프고 다양한 결핍으로 인해 아우성치고 있습니다. 이제 성도는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방법을 내려놓고 조용히 하나님과 대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고난과 역경을 주시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주님은 은밀히 우리와 교제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마치 사랑에 눈먼 남녀가 밀월 여행을 떠나듯이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이제 기도를 통해서 어둠과 절망의 그늘을 벗어나서 희망찬 변혁의 길을 걸어가십시다.

김기광 목사 / 가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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