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이 중요하다

암, 예방이 중요하다

[ 기고 ] 독자투고

정은성 목사
2013년 04월 29일(월) 15:41

- 대장암 수술을 받고나서

암병의 초기증상
 
필자는 2011년 3월25일 대장암 수술로 장 20cm를 절개한 바 있다. 그전까지는 건강해서 감기도 별로 걸린적이 없다. 건강에 자신한 것이 잘못임을 알게 되었다. 의학적으로 암발병 원인은 환경적 요인으로 식습관과 유전적 요인이 작용한다고 한다. 특히 대장암 증상은 변비, 설사, 혈변, 빈혈, 복부통증, 체중감소 등 위암의 경우와 비슷하다. 대장암은 5년마다 내시경으로 폴립(용종)이 나타나면 바로 제거해야 되고 방치하면 5년 후 암으로 변하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는 방치하여 암이 된 것이고, 복부통증으로 인해 발견된 경우이다. 건강관리의 책임은 내게 50%가 있고 관리한 대로 유지된다. 만병통치약이 있다면 기도 중에도 감사기도이다.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을 실천해야 한다.
 
첫째, 조기진단이다. 암 검사는 환자가 된 다음에는 의미가 없다. 내가 건강이 아무증상이 없어도 50세 이상이면 누구나 대장암과 기타 암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암으로 증상이 나타날때는 3, 4기에 들어감으로 이미 늦은 것이다. 암 3, 4기에도 치료의 길은 있지만 어떤 암도 초기에 발견되면 수술이나 치료가 문제될 것이 없어 독감 치료보다 쉽다고 한다.
 
둘째는 약물요법이다. 항암제 주사는 50여 종류가 있고, 복용하는 약도 있다. 또한 방사선 치료도 있다. 이 약물 치료가 부작용도 있고 좋은 세포를 죽이고 식욕을 떨어지게 하여 견디기 힘든 단점이 있으나 사용할 수밖에 없고 결국 먹는 자는 살고, 먹지 못하는 자는 암을 정복할 수 없다.
 
셋째는 식이요법이다. 항암보다 식이요법은 암 종류에 따라 약간 다르기도 하나 모든 음식은 다 골고루 먹되 육식은 적게 채소는 많이, 소금은 적게 식초는 많이, 흰밥보다는 잡곡밥을, 설탕은 적게 과일은 많이, 술과 담배 성은 절제해야 한다. 먹는 것을 다스리는 자가 자신의 건강을 다스릴 수 있다.
 
넷째는 운동요법이다. 육체적 정신적 과로 과민을 금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몸에 베도록 계속 하면 당뇨병이나 모든 성인병을 물리치는 자들을 볼 수 있다. 먹는 것 다음에 운동은 약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가벼운 운동부터 걷는 운동을 계속 실천함이 중요하다.
 
다섯째 심신요법이다. 스트레스는 적게 잠은 많이 자고 분노는 적게 기쁨과 즐거움은 많아야 된다. 늘 감사하며 기도함으로 영ㆍ육간에 강건하며 치유돼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가진 바를 족하게 알며 욕심이 없어야 한다. 어떤 암이라도 불안과 공포는 금물이다. 살고자 한 자는 죽고 죽고자 한 자는 산다는 진리는 암에도 적용된다.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모든 질병에서 해방될 것이다.

정은성 목사 / 성수동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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