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 년을 며칠 같이 행복하게 사는 비결

칠 년을 며칠 같이 행복하게 사는 비결

[ 생명의양식(설교) ] 행복하게 사는 비결

민경운목사
2013년 01월 16일(수) 11:30

[생명의 양식]

▶본문말씀 : 창 29:20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야곱은 틀림없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야곱은 칠 년을 며칠 같이 살았습니다. 어떻게 살면 칠 년을 며칠 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첫째로 '위하여' 살 사람이 있어야 행복합니다.

행복하려면 '위하여' 살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나 이 사람 위해서 삽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으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위하여' 사는 사람이 남편일 수 있습니다. 아내일 수 있습니다. 자식일 수 있습니다. 친구일 수 있습니다. 그 누구든지 '위해서' 산 사람이 있다면 인생을 다 살고 난 다음에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고달파도 좋아요. 힘이 들어도 좋습니다. 세상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위하여' 살 사람이 있으면 행복합니다. 자기만을 '위하여' 살면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위해서' 살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내 인생 떠나도 내가 위해서 산 사람은 남습니다.
 
둘째는 '봉사'해야 행복합니다.

사람은 '일'이 있어야 합니다. 일에 치여서 힘듭니다. 쉬고 싶습니다. 그런데 일하고 쉬어야 쉬는 게 행복입니다. 만약에 할 일이 없어서 쉬면 쉬어도 쉬는 게 아닙니다. 그 누구든지 사는 것이 행복하려면 할 일이 있어야 합니다. 그 일이 봉사할 일이면 더욱 좋습니다. 그 누가 봉사하라고 그러면 '네' 하세요. 안 하면 그 다음에는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한두 번 시켜서 안하면 다른 사람을 시킵니다. 내가 안 하면 누가 하겠나 싶어도, 내가 안하고 다른 사람이 하면 나보다 훨씬 잘 할 수 있습니다. 봉사해야 행복합니다. 그것도 자원해서 봉사면 더욱 행복합니다. 봉사할 수 있어서 행복한 마음을 아십니까? 봉사하면 행복합니다.
 
셋째로 '사랑해야' 행복합니다.
 
야곱은 칠 년을 며칠 같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헬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29장 20절 말씀입니다.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야곱은 라헬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에게 7년 동안 무보수로 '봉사'했습니다. 라헬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그렇게 해서 칠 년을 며칠 같이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그런 사랑도 변합니다. 내가 그렇게 사랑한 사람이 변합니다. 내 사랑도 변합니다. 세상 일은 때론 그렇게 열심히 봉사했는데, 봉사하고 나면 허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 행복은 그렇게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러면 영원한 행복의 비결은 어디에 있습니까? 참 행복의 비결은 따로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영원히 행복해 집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해야 일하고 허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면 할수록 행복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세요. 하나님을 사랑해야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람을 사랑하며 사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이렇게 칠년을 며칠 같이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민경운목사 / 성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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