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이단 연루자 연구 결론 채택 안해

한기총 이단 연루자 연구 결론 채택 안해

[ 교단 ] 제97-1차 총회 임원회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10월 08일(월) 09:24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 연루자들에 대한 추가 재보고서는 경과보고로 받고 연구 결론은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7일 총회장실에서 열린 제97회 첫 총회 임원회에선 총회시 보고하지 못한 부서에 대한 보고를 받는 한편 제97회기 4일째 회의록 채택과 제97회 총회에서 수임한 안건 등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 임원회에선 총회 4일째 회의록을 채택하는 과정에서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보고시 한기총 이단 연루자들에 대한 추가 재보고서는 청원 허락에서 제외됨에 따라 경과보고로 받고 연구 결론은 채택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대위가 경과보고한 내용 중에 'ㄱ신문과 ㄹ인터넷 신문에 대한 추가연구보고서'에 대해서도 제96회기 총회 임원회에서 "사과문을 받고 향후 한 회기 동안 예의 주시하기로 하다"는 결의를 재확인했다.
 
특히 생명살리기운동10년위원회가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10년'을 총회 정책으로 채택해 달라는 청원건과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 10년'을 향한 우리의 신앙고백 선언을 채택해 달라는 청원건에 대해서도 이날 임원회에선 채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첫 해는 세부계획을 세우고 매 3년 주기로 운동을 평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부서 독립과 관련한 기구개혁위원회의 보고에선 12개 노회의 헌의와 총회 총대들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제97회기 기구개혁위원회가 더 심도있게 연구한 후에 총회 임원회에 보고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와 함께 교회자립위원회가 오는 2013년부터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생활비 기준을 가족 3인에서 2인 기준으로 월 1백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가족이 추가되는 경우 1인당 10만원식 부가수당으로 지급하기로 청원한 교회자립사업지침과 3차3개년 교회자립사업지침도 결의했다.
 
역사위원회가 한국장로교회역사학회를 총회 산하 조직으로 허락해 달라는 청원건과 영주노회 내매교회를 사적지로 허락해 달라는 청원건, 엄주선 강도사 묘소와 고 김수만장로의 복음전도와 교회개척 사적을 총회 지정 한국기독교사적으로 지정해달라는 청원건도 허락했다.
 
제97회 총회에서 충청노회 분립이 결의됨에 따라 이날 임원회에선 충청노회분립위원회를 조직하고 위원장에 부총회장 김동엽목사와 위원에 부서기 김진홍목사, 회계 김영환장로, 정치부장 곽충환목사, 정치부 회계 서동구장로 등을 선임했으며 오는 10월 22일 오전 10시 복대교회에서 분립예배를 주관하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에선 총회장 공로패 상신건도 허락했다. 총회창립1백주년기념 로고 제안자에 대한 총회장 감사패 수여 청원건을 비롯해 총회 전도학교장으로 헌신한 증경총회장 김영태목사와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사역에 헌신한 이명선목사의 공로패 수여건, 한일장신대 정장복총장의 성역 40년에 대한 공로패 청원건 등을 허락했다.
 
한편 이날 총회 임원회에선 총회 수임안건을 다룰 특별위원회와 임원회 자문위원회를 조정하고 위원 선임에 들어갔으며 차기 회의시에 이를 확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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