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부총회장 전계옥장로 인터뷰

장로부총회장 전계옥장로 인터뷰

[ 교단 ] 장로부총회장 전계옥장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9월 17일(월) 19:48
"본연업무 충실하도록 가교역할"
교회학교 부흥, 작은교회에 관심

 
   
"총회장의 뜻을 받들어 임원들과 함께 건강한 총회상을 구현하고 총회 정책들이 잘 진행되도록 장로 부총회장으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97회 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장로 부총회장에 선출된 전계옥장로(영송교회)는 "기도하며 겸손히 총회를 섬기는 자의 본을 보이겠다"며, "총회 각 사업 부서와 산하 기관들이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해나가도록 선한 가교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회 임원의 마음가짐은 총회를 섬기는데 있다"고 말한 그는 "장로 부총회장으로서 총회 정책이 실행되는 현장에 서서 솔선수범하며 손과 발이 되겠다는 자세로 일을 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통일시대를 맞아 북한교회를 재건하며 교회학교 재도약과 농어촌 작은교회에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학교 재도약과 관련해 "교회학교 부흥에 작으나마 기여하기를 원한다고"고 밝힌 그는 "지역과 교회 특성에 맞는 교재개발을 독려하고 교회학교 사역 전문가를 양성하며 청소년의 특성을 감안한 문화선교 개발을 후원하는 등 교회학교 활성화를 위해 열정을 쏟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장로 부총회장으로서 농어촌교회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미래 지향적으로 농어촌교회의 자립을 위한 정책과 고령화 사회의 노인전도, 다문화 가정 전도, 귀농자들을 통한 농촌교회 살리기 정책을 후원해 연약한 교회를 사랑으로 섬기고 소외계층을 보듬는 섬김의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세계교회 속에서 본교단 총회의 위상을 제고하는 일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내년 부산에서 제10차 WCC 총회가 열리는만큼 세계교회 속에서 본교단 총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장로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전계옥장로는 1951년생으로 순천대학교와 순천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평신도대학원에 재학 중에 있으며 순서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브라함목장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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