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인문학 무료강좌

한남대 인문학 무료강좌

[ 교계 ] 한남대 인문학 무료강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9월 17일(월) 18:33
한남대학교(총장:김형태)가 고등학생부터 노인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무료 강좌를 개설한다.
 
인문학강좌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를 꿈꾸는 상상력의 인문학'과 노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바람 실버대학' 두 과정으로 진행되며 한남대 교수진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강좌는 △인문학-나를 보다 △인문학-깊어지다 △인문학-넓어지다 △인문학-흥미로워지다 △인문학-합해지다 등 5단계로 구성되며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함께 수강할 수 있다. 안증환교수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청소년과 기성세대, 학생과 학부모 사이를 보다 친밀한 관계로 성숙시키고 인문 고전에 대해 새롭게 눈뜨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 노령층을 대상으로 열리는 '신바람 실버대학'은 오는 10월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2013년 7월까지 매월 1회 열린다. 첫 번째 강의는 김형태총장이 '아직도 희망은 있다'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총 10회 중 5회는 송촌장로교회 송촌실버대학에서 진행된다. 실버대학을 총괄하는 김태명교수는 "인문학을 만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인문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새로운 활력도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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