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경기자, 주님

놀라운 경기자, 주님

[ 생명의양식(설교) ] 놀라운 경기자, 주님

지용수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9월 14일(금) 09:45

[생명의 양식]

▶본문말씀 : 히 12:1~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여러분과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인생의 경기에 승리자가 되라."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인생의 경기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경기는 포기할 수 없고 피할 수 없습니다. 나의 문제는 나 한 사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가족은 물론 나를 아는 모든 사람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허다한 증인들이 보고 있습니다. 운동 경기에서는 져도 괜찮지만 이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올림픽에서 받은 트로피는 시간이 지나면 녹슬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신앙의 경주, 인생의 경기에서 받은 면류관은 영원히 빛납니다. 그리고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이 하나뿐이지만 인생의 경기에서는 자기 코스를 잘 달리면 모두가 면류관을 받을 수 있습니다(딤후 4:7~8).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인생의 경기에서 승리합니까? 아주 단순하고 간단합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전문가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앞에서 모범을 보이신 위대하고 놀라운 경기자이십니다. 이 하나님,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바울을 통해 이기는 비결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먼저는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는 것입니다. 무거운 짐은 근심, 걱정, 염려, 스트레스입니다. 그것은 쌀자루처럼 무거워서 그것을 메고 가면 잘 달릴 수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근심, 걱정은 다 있는데 그것을 내려놓는 길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 내어놓으면 됩니다(시 55:22). 주님께서는 그 짐을 받아 기쁨으로 감당하십니다(시 68:19). 근심 걱정이 쌀자루와 같은 짐이라면 죄는 쇳덩어리, 바윗덩어리 같은 짐입니다. 죄를 짓는 것은 쾌락을 맛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그 쾌락을 얼마나 맛보겠습니까? 선악과를 먹는데 몇 분이나 걸리겠습니까? 선악과를 먹은 다음에는 평생 어둡게 살아야 하는 것처럼, 죄를 지을 때는 좋을지 몰라도 죄를 짓고 나면 부끄럽고 어렵게 됩니다. 죄의 짐을 지고 있으면 기쁠 수도 없고 달려갈 수도 없습니다. 아무리 점잖아 보이는 사람에게도 부끄러운 죄가 있습니다. 그 죄 때문에 인생이 괴로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 죄를 주님께 다 내려놓으면 우리의 구세주이신 주님께서는 그 죄를 우리 대신 다 맡아 주시니 우리가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시 97:11). 목욕한 사람도 발을 씻어야 하듯이 우리도 날마다 주님의 피로 씻음 받을 때 잘 달릴 수 있습니다. 죄를 벗어버려야 합니다.
 
그 다음은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창조주이신 주님, 우주를 창조하신 주님께서 이 땅에 피조물같이 오셔서 갖은 고난과 모욕을 다 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실 때, 무덤 속에 들어가실 때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그래도 인내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계시다가 승천하셨고, 이제 재림하시게 됩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는 우주 역사에 처음으로 있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나팔을 부시고 천군 천사와 함께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것입니다. 위대하고 놀라운 경기자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바라보며 인내로써 경주해야 승리합니다. 엄마 아빠는 운동장에서 뛰는 아이에게 "잘 달려라!"라고 해도 가서 도와주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성령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힘을 주십니다. 능력을 주십니다. 용기를 주십니다. 이기게 하십니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시 18:29) 우리 안에서 우리를 이기게 하시는 놀라운 경기자 우리 주님이십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걸어가십니다. 때문에 반드시 우리는 신앙의 경기에, 인생의 경기에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용수목사 / 증경총회장 ㆍ 양곡교회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