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총회 이슈 점검-특별위원회

제97회 총회 이슈 점검-특별위원회

[ 교단 ] 이슈점검-특별위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9월 12일(수) 11:47
생명살리기 운동 10년 마무리…앞으로 10년,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

수임안건 연구…결과 보고, 총회 본회의서 처리

기구개혁위 부서 독립 요청, '현행대로' 입장 정리
역사위 언더우드 파송 교회를 총회 기념장소로
연합사업위 "연합기관 전문위원 비총대도 파송"

제96회 총회에서 수임안건을 연구하기 위해 조직된 총회 특별위원회는 지난 한 회기동안 수임안건에 대한 연구 결과물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총회 특별위원회로 넘어온 사안은 총회 차원에서 시급히 처리해야할 중요한 사안들인만큼, 오는 제97회 총회에서 어떤 방향으로 처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총회 기구개혁위원회(위원장:장창만)는 총회에서 이첩된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를 북한선교부 혹은 통일선교부로 변경해 달라는 건과 농어촌부를 독립 부서로 신설해 달라는 수임안건에 대해 현재대로 존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한 총회 직원직제 개편을 시행하는 건에 대해서는 직급 및 급여제도 개혁과 순환 근무를 시행하기로 하고 총회 임원회와 기구개혁위원회에 전권을 부여해 시행하는 안을 청원하게 된다.

총회 생명살리기운동10년위원회(위원장:오정호)는 지난 한 회기동안 생명살리기운동 10년을 마무리하는 해를 맞아 이를 정리하고 평가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위원회는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오는 제97회 총회에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 운동 10년'(2012∼2022)을 향한 우리의 신앙고백을 선언할 에정이다.

총회교회자립위원회(위원장:오정호)는 지난 한 회기 동안 2차3개년 사업을 '안정화와 자립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3차3개년 사업을 위한 단계적 정책을 착실히 수행해왔다. 오는 2013년부터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생활비를 가족 3인에서 2인 기준으로 월 1백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하며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생활비 향상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교회자립위원회는 오는 제97회 총회에서 자립대상교회 목회자들의 생활비 책정 수정안과 오는 2015년까지 총회교회자립사업 3차3개년 집행을 위한 노회 자립 중장기 계획을 각 노회가 수립해 줄 것을 청원한다.

총회 역사위원회(위원장:정재훈)는 대구제일교회 구 본당 및 동산의료원 선교사 사택, 이만집목사 3ㆍ1운동 만세운동처, 영주노회 내매교회 사립기독내명학교 교사 등을 총회 한국기독교사적으로 지정하고 경안노회 하회교회를 사적지로 지정, 유전우 씨에 대한 순교사실을 확인하고 순교자 지정 기준 및 절차의 법제화 연구 등을 청원하기로 했다. 미북장로교선교사 사택을 역사박물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한국장로교회역사학회의 편제를 총회 산하로 변경하는 안도 상정된다. 또 해외에 있는 본교단 역사 자료 수집 활동과 미국의 언더우드 파송교회를 총회 기념장소로 지정, 경기도 이천 소재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관장:한동인)을 총회 유관기관으로 변경 등을 청원하기로 했다.

교회연합사업위원회(위원장:김정서)는 연세대학교와 CBS, 기독교서회 이사의 공천 보고와 함께 한국교회연합 가입 허락을 청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BS 전문이사 자격과 관련한 청원도 한다. 본교단의 규정에 부합하는 전문이사를 찾는 게 쉽지 않아 비총대 중에서 선정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청원안을 상정한다.

에큐메니칼위원회(위원장:손달익)는 본교단과 일본그리스도교회(CCJ)가 선교협정을 체결한 것과 인도네시아예수그리스도교회(GIA)와 선교협정을 갱신할 것 등 한 회기 동안 처리했던 안건들을 총회에 보고하는 동시에 존속 청원을 하기로 했다. 한편 WCC 제10차 총회 준비위원회(위원장:고시영)는 존속 청원과 함께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2년치 상회비를 요청한 건에 대해 토론 끝에 추후에 재논의하기로 결론짓고 이 내용을 총회에 보고키로 했다.

교육법관련 및 역사교과서대책위원회(위원장:박창재)는 현행 역사교과서의 기독교 부분 왜곡 및 축소와 관련해 이를 바로잡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역사교과서를 집필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지침서를 만들 필요성을 인식하고, 세미나를 통해 여론 환기는 물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취재팀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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