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교회 어린이합창단 중국 한인교회 위문

월드비전교회 어린이합창단 중국 한인교회 위문

[ 교단 ] 월드비전교회 위문공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9월 07일(금) 15:39
아동부 출석인원이 1백50명 정도 규모의 교회에서 단원이 30여 명에 이르는 어린이합창단을 창단, 해외 교회 방문공연까지 하며 왕성한 활동해 교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서울관악노회 월드비전교회(김영철목사 시무) 어린이합창단. 올해로 창단 6년째를 맞이한 월드비전교회 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010년 일본 연주회에 이어 올해에는 지난 8월 25~29일 중국 상해와 소주에 위치한 3개 한인교회(소주은혜의교회, 상해은혜의교회, 상해순복음교회)를 방문해 모두 5차례에 걸쳐 선교연주회를 열어 현지 교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합창단은 '지금 이곳에', '세상을 이기어라', '영광의 주님을 찬양하라' 등의 한국어 찬양과 '예수 사랑하심은', '우리에겐', '복 있는 사람' 등의 중국어 찬양을 불러 현지 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합창단원들이 '예수 사랑하심은'을 부르며 회중석에 앉아 있는 성도들과 포옹을 할 때에는 대다수의 성도들이 감격에 겨워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상해은혜의교회 연주회에서는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몰리기도 하고, 연주회가 끝난 이후에는 모든 성도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합창단을 지도하고 있는 이준희 부장집사는 "평소 국내외에서 교회, 군부대, 병원, 지하철 등에서 수많은 연주회를 했었지만 이번 중국 연주회에서는 정말 뜨거운 환영과 호응을 받았다. 심지어 우연히 찾아 들어간 현지 음식점에도 우리 합창단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며 현지 성도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소주은혜의교회 한 교인은 "우리 교회처럼 작은 교회는 이런 특별행사를 통해 은혜를 나눌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멀리서부터 와주어서 정말 고맙다"며 합창단에 감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담임 김영철목사는 "합창단의 찬양과 섬김을 통해 중국 현지의 성도님들에게 큰 은혜와 위로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합창단은 찬양선교사로서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비밀을 전하는 일에 헌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