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향 잃어버린 당신에게 들려주는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

삶의 방향 잃어버린 당신에게 들려주는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

[ Book ] 신간 '상처 없는...' 출간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9월 07일(금) 15:03
상처 없는 나를 꿈꾼다 /김형준 지음 / 죠이선교회 출판부

고통이 없는 삶이 있을까?
 
   
답은 "아니다"이다. 그리고 고통은 필연 상처를 수반한다. 최근 '상처 없는 나를 꿈꾼다(죠이선교회 출판부)'를 출간하고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김형준목사(동안교회)는 상처의 특징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첫째, 한 번 받으면 치유되기 전까지 없어지지 않고 남아서 조금씩 자란다 둘째, 자유와 기쁨을 박탈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지배한다 셋째, 인간관계를 파괴하고 넷째, 유전되며 마지막으로 상처는 마음의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육체와 영적인 문제의 원인으로까지 확대된다.
 
도입부에서 저자는 가장 먼저 자신의 상처를 공개한다. 아내가 결혼 후 가진 첫 아이를 7개월 만에 유산, 수개월간 병원생활을 해야 했고 퇴원 후 10여 일만에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듯한 상태의 그에게 "목사의 품위를 잃지 말고 믿음의 본이 되라"는 당부를 전하는 이들도 있었다. 세월이 흘러 돌이켜보면, "나를 위기에서 건진 것은 결국 교회공동체의 사랑과 신뢰였다"고.
 
이제는 상담자로서, 목회자로서 사람들을 만나 위로하는 그는 "제 삶에 닥쳤던 가장 어려운 시간에 자신의 일인 듯 함께 아파하며 격려하고 기도해주신 분들에게 이 작은 글로 답례를 하고 싶다"고 집필 동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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