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독서문화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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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 신간 '평범한 일상..' 외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8월 31일(금) 16:04
가을의 초입 … 이젠 영혼 살찌울 시간
 
연이은 태풍으로 각종 시설물의 파손, 수많은 이재민 발생 뿐 아니라 식탁 물가에도 비상 경고등이 켜졌다. 태풍이 피해만 주는 것은 아니다. 북반구에 넘치는 열을 고위도로 밀어올리면서 지구의 열수지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고, 바닷물을 뒤집어 주고 산소를 공급하면서 적조현상을 완화시키는 기능도 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창조질서 보전의 책임을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무시무시했던 태풍은 지나가고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듯 평온하면서도 맑고 청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초입에서 영혼을 살찌우는 양서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평범한 일상으로 특별한 기적을 만든다(박공서 지음/생활영성)
 
다람쥐 쳇바퀴 도는듯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있다면 "평범한 일상 속에 진주보화가 숨겨져 있다"는 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가 강조하는 생활영성의 핵심은 '받아들임'과 '기다림'에 있다. 무가치한 것처럼 버려졌던 일상 속에 사실은 영적성장의 비밀의 있고 행복과 풍요의 열쇠가 있다고.
 
 
또 오겠습니다(강기호 지음/도서출판 누가)
 
"목사님, 하루가 너무 빨리 가요. 학교가 너무 좋아요!" 대안학교(데오스 중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청소년들을 사랑으로 지도해온 분당드림교회 강기호목사는 학생들로부터 이런 말을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청소년들을 지도하며 받게 된 은혜를 소개한 이 책의 부제도 '하나님의 비전이 이끌어온 행복한 목회 이야기'로 붙였다. 벼랑 끝에선 듯한 청소년들에게 '소망의 언덕'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다.
 
 
신학자 존 넬슨 다비 평전(이종수 지음/형제들의 집)
 
19세기 영향력 있는 신학자였던 존 넬슨 다비의 신학 입문서. 저자는 존 넬슨 다비를 가리켜 "19세기 신약 성경이 말하는 신약 교회의 원형을 회복하게 하고 교회 역사상 빌라델비아 교회 시대를 열어 19세기 기독교가 영적인 번영 가운데 있도록 했다"고 평가하며 한국교회 독자들에게 겸허히 이 책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청지기(황의봉 지음/글로리아)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는 베드로전서 4장 10절을 토대로 청지기 바른 자세에 대해 썼다. △교회와 집사 △집사의 자세 △집사의 신앙생활 △집사의 재물관 △집사와 교역자 등 총 8장으로 구성했으며, 마지막 장은 3가지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끝이 난다. "그때 너는 어디 있었느냐, 그때 너는 무엇을 하였느냐, 그때 너는 어디에 썼느냐."
 
 
성공 아동, 우수뇌 관리(김덕순 지음/꽃다발 출판사)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한 지침서다.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야 할 가정이 공격과 비난으로 메말라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면서 자녀 양육에 심리 특성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끈다. 출산 후 심리 보호, 뇌 형성 시기의 관리 등을 통해 우수한 자녀로 길러내도록 조언해준다.
 
 
코미멀(이강천 지음/쿰란출판사)
 
'코미멀'은 교회 성장의 3가지 원리를 줄인 말이다. 첫째, 코이노니아(Koinonia) 둘째, 미션(Mission) 셋째 멀티플리케이션(Multiplication)으로 △교회성장, 본질이 묘책이다 △김 집사의 목양행전 등 두가지 버전의 책으로 나왔다. 두 명의 목회자와 한 명의 멘토가 여행을 하면서 각 여행지의 이미지를 통해 소개하는 '원리편'과 김 집사라는 평신도가 소그룹에 코미멀의 원리를 적용해나가는 '적용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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