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스토리 조직위, 청계천 일대 행사안 공개

크리스마스스토리 조직위, 청계천 일대 행사안 공개

[ 교계 ] 성탄에 청계천 명소 될듯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8월 29일(수) 09:33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청계천이 우리나라 최고의 명소가 될 것 같다.
 
사단법인 크리스마스스토리 조직위원회(이사장:조용근)는 지난 8월26일 서울 정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12월 다양한 문화행사와 크리스마스 장식, 자선행사 등이 결합된 특별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마스스토리 조직위원회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사장 조용근장로(천안함재단 이사장)를 비롯해 송길원목사(하이패밀리 대표), 고직한선교사((코스타 코리아 공동대표), 이대준교수(한동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천 일대를 크리스마스 장식과 공연이 있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 일반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성탄의 문화를 전파하고, 사회 속에 기독교 문화 콘텐츠를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1년 가까이 법인 수준의 준비를 했으며, 향후 시설관리공단에 시설사용 허락을 신청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번 12월에 청계천 일대에 각 교회와 NGO, 기업, 학교 등이 참여해 단순한 트리 장식을 넘는 스토리가 있는 설치 예술과 공연 등을 통해 일반 사회 속에 자연스럽게 기독교 문화를 전파하고, 그 수익금으로 석성일만사랑회와 함께 서울시 중증장애인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용근이사장은 "단순히 교회들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기보다는 비기독교인들도 크리스마스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올 겨울에는 각 교회들이 자신들의 교회에만 트리 장식을 하기보다는 온 시민, 나아가서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까지도 함께 크리스마스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마스스토리 조직위원회는 크리스마스 D-1백일을 기념해 지난달 26일 문화계, 재계, 교계 등 각 분야의 인사를 초청해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타이틀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카페에서 필그림 앙상블, 색소포니스트 박광식, 사랑의챔버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 앞으로의 계획을 홍보하고, 장애아동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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