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 '강북제일' 재심 청원키로

총회 임원회, '강북제일' 재심 청원키로

[ 교단 ] 총회 임원회 강북제일 재심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8월 16일(목) 15:46
원로원 대광재단에 위탁ㆍ시리아 난민 구호 결정
 
공주원로원 위탁운영자로 서울관악노회 대광교회(강현원목사 시무)가 선정됐다. 대광교회가 50년간 장기위탁운영자로 결정됨에 따라 그동안 재정 위기를 겪어온 공주원로원은 조만간 정상화가 될 전망이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14일 총회 제1연수실에서 제96회기 12차 임원회를 열고 공주원로원 위탁운영자 선정을 비롯해 강북제일교회와 관련한 특별재심 청원건과 한국찬송가공회에 대한 입장 정리 등을 처리했다.
 
공주원로원대책위원장이 제출한 공주원로원 위탁운영자 선정과 관련해 이날 임원회에선 서울관악노회 대광교회를 50년간 장기위탁운영자로 결정하고 실무에 대해선 총회 서기와 부서기 회계 부회계에 맡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에선 또 평양노회장 최기용목사가 청원한 황형택목사의 목사안수결의 무효 판결에 대한 특별재심 청원을 받아들여 오는 제97회 총회서 특별재심을 요청하기로 했다. 평양노회장은 "안수결의 자체를 원천 무효한 것은 잘못된 판결이라 사료돼 특별재심을 청원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총회 임원회는 강북제일교회에서 지난 2009년 6월 10일 임직한 장로임직을 무효로 한 판결에 대한 특별재심 청원도 허락했다.
 
특히 이날 임원회에선 해외 한인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1월 마지막주일을 해외 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로 지키기로 하고 오는 제97회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최근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 구호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는 사회봉사부가 시리아 난민 구호와 라오스 낙함교회 화재 구호 지원금 지원 청원에 대해 허락했다. 긴급재해구호 적립금에서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구호를 위해 터키와 요르단선교사회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찬송가공회대책위원장이 제출한 '재단법인 찬송가공회에 관한 수임안건 청원'에 대해서도 총회 임원회는 입장을 정리했다. 임원회는 연합정신을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또한 하나의 찬송가를 유지하기 위한 입장에 의견을 함께 하는 의미로 재단법인 찬송가공회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비법인 찬송가공회와 관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총회창립1백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에서 청원한 기념 예배시 표창 대상자 선정도 마무리했다. △총회장 공로패:방지일 림인식(목회자부문) 박창환(신학교육부문) 서정운(세계선교부문) 주선애(교회교육부문) 김선태(사회봉사부문) 이연옥 이창로(평신도부문) 언더우드가문 린튼가문(선교사) △총회장 감사패:WCC PCUSA총회 UCA총회 △총회장 표창장:2000년 이후 역대 노회장, 남선교회장, 여전도회장, 장청회장 등에 표창하기로 했다.
 
이날 에큐메니칼위원장이 제출한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총회 파송 총대에 대해서도 허락했다. △총대:이홍정 채은하 배현주 △지원총대:변창배 △비례총대:조은혜 △총대 업저버:임성빈 총회세계선교부 차기 총무 △업저버:강상용 민경자 안기대 장윤재 등이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서는 전북노회수습전권위원장이 전북노회 수습(159회 정기)노회 정상화 결과를 보고해와 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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