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노회 정상화, 노회장 온성진목사

전북노회 정상화, 노회장 온성진목사

[ 교단 ] 전북노회 정상화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8월 14일(화) 16:50
【전주=장창일차장】임원 선출 문제로 갈등을 겪던 전북노회가 상처를 봉합하고 정상화됐다.
 
전북노회는 지난 7일 전주 시온성교회(황세형목사 시무)에서 1백59회 정기노회를 열고 노회장에 온성진목사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제97회 교단 총회에 파송할 총대 선출도 무사히 마무리했다. 그동안 총회는 전북노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화해조정위원회(위원장:안영로)를 통해 화해를 시도했으나, 결국 수습전권위원회(위원장:조천기)를 통해 최종적으로 정상화를 이끌어 냈다.

   
 
1백30명의 목사회원과 1백10명의 장로회원 등 2백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이날 노회는 회개와 용서, 화해의 기도가 이어지면서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기도를 한 정복량목사(증경총회장)는 "그동안 이끄신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사드리며, 과거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다시는 아픔의 전철을 밟지 않게 인도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수습전권위원장 조천기목사(증산제일교회)도 설교를 통해 "유구한 역사를 가진 전북노회가 하나되어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길 소망한다"며, 화합을 위한 의지를 표했다.
 
예배 후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오창우목사(한남제일교회)의 사회로 임원선거가 진행됐다. 노회장 선거는 1백21표를 얻은 온성진목사가 당선됐다. 노회장 선거를 마친 전북노회는 나머지 임원진과 20명의 총대 선출을 마무리하며 모든 갈등을 해소했다. 이번에 선출된 임원들의 임기는 내년 10월까지다. 한편 이날 노회에서는 조숙, 이해순, 오재유전도사의 목사 안수식이 거행됐다.
 
이날 선출된 임원과 총대는 다음과 같다.
 
<임원>
▲노회장:온성진 <부>임광영 신진철 ▲서기:심태식 <부>오해영 ▲회록서기:박종문 <부>한관수 ▲회계:김동철 <부>이봉규
 
<총대>
목사:온성진 심태식 이병우 김동남 황세형 김하웅 이동민 이재군 이상중 이청근
장로:윤여식 신진철 김동철 김태성 조길상 김기범 김상권 우제식 안영환 마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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