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조목사 1주기 '순전한 복음' 출간

하용조목사 1주기 '순전한 복음' 출간

[ Book ] 신간 '순전한 복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8월 03일(금) 14:24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십시오"

하용조목사의 1주기를 기해 마지막 설교와 활동을 담은 책들이 출간됐다.
 
   
지난 8월 2일 하용조목사의 1주기를 앞두고 고인이 설립한 두란노서원에서 마지막 설교 녹취를 풀어낸 '순전한 복음'과 암투병 중에도 멈추지 않았던 일본 선교 이야기를 담은 '러브 소나타'를 연이어 펴냈다. 30년간 당뇨와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7번의 간암 수술과 신장투석 등으로 병마와 싸우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복음 전파의 삶을 살았던 하용조목사의 열정을 잘 드러내고 있는 책들이다.
 
마가복음 강해 설교집인 '순전한 복음'은 하용조목사 외에 1명의 공동 저자가 더 있다. 하 목사의 뒤를 이어 온누리교회 2대 담임목사로 시무 중인 이재훈목사로 2011년 2월부터 7월까지 하용조목사의 설교와 그 뒤를 이어 지난 4월까지 마가복음 강해를 마무리한 이재훈목사의 설교를 함께 수록했다. 이재훈목사는 "마가복음은 하 목사님의 마지막 설교로 너무 잘 어울리는 책이다. 평소 설교하다가 주님 품으로 가시겠다고
   
말씀하신 대로 주일 설교를 마치시고 주일 밤 떠나셨다"며 "복음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그의 순전한 열심이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총 46편 중 하 목사는 22편을, 나머지 24편인 이 목사가 전했다.
 
'러브 소나타'는 온누리교회의 맞춤전도집회를 가리키는 말이다. 하 목사는 지난 2006년 치료를 위해 일본에 머물게 되면서 일본 선교의 비전을 품었고 그때부터 '러브 소나타'도 시작됐다. 이 책에는 오키나와, 후쿠오카, 오사카, 동경, 삿포로, 나가사키 등 일본 전역에서 진행됐던 러브 소나타에서 하 목사가 전한 설교 메시지들이 수록됐으며 "하나님이 사랑하신 일본을 나도 사랑했다"는 고인의 고백이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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