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6월 19일(화) 10:13

우리는 주머니에 참 많은 것들을 지니고 다닌다. 기본적으로 지갑이 있고，자동차 키와 현관 키 등 많은 키를 넣고 다니며，스마트폰도 늘 들어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첩을 넣어 다니면 일정과 해야 할 일을 확인하고 기록한다. 겨울처럼 외투를 즐겨 입는 계절에는 이것들은 이주머니，저주머니에 넣어도 별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가벼운 옷을 입는 뜨거운 계절에는 모든 것을 가지고 다니기가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여기 기록된 물건 중에서 그나마 줄일 수 있는 게 수첩이다. 수첩이 없이도 해야 할 일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어플이 'Any.DO'이다.
　
Any.DO는 스마트폰 어플 중에 가장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었다고 평가받는 무료 어플이다. Any.DO의 기본화면은 'TODAY'，'TOMORROW'，'THIS WEEK'，'LATER' 이렇게 4가지로 구분해서 기록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각 부분의 오른편에 있는 '+'버튼을 터치하여 해야 할 일들을 기록하면 된다. 아래 위치한 '^' 표시를 밀어 올리면，현재 보고 있는 DATE，사용자나 그룹별로 해야 할 일을 관리할 수 있는 FOLDER 그리고 마친 일들을 확인하고 삭제할 수 있는 DONE 메뉴가 나온다.
　
스마트폰을 가로로 두면 가로보기 화면이 나오는데 상단 왼편에는 당월 지도가 오른편에는 오늘부터 해야 할 일들이 리스트로 표시된다. 하단부에 있는 아이콘을 터치하면 바로 위에 있는 화면이 바뀐다. 첫 화면에서 TODAY를 쓸어내리면 오늘 해야할 일을 기록하는 창이 나온다. Any.DO의 입력창에서 마이크 버튼을 터치하면 음성인식으로 기록할 수 있다. 현재 아이폰에서는 영어만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바탕화면에서 Any.DO 아이콘은 할일이 몇 개 남았는지를 알려준다. Any.DO를 활용해 스마트폰을 더욱 스마트하게 사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