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의 과정과 단계에 대한 이해 9

데이트의 과정과 단계에 대한 이해 9

[ 연애코칭 ] 연애코칭

이정현대표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5월 08일(화) 13:38
   
세 번째는 함께 웃는 일을 만들기이다. 재미있는 일이 있으면 혼자만 가지고 있지 말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웃어라. 그리고 신문이나 잡지의 유머란을 크게 읽어 준다든지 떨어져 있을 때는 재미있는 일이 생기면 문자나 메일로 알려주면 된다. 유럽에서는 적절한 만남 시간에 유머를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는 태도가 중산층의 요건이 된다고 한다. 만날 때마다 유머 하나씩을 준비해서 말하는 게 규칙인 모임도 있다고 한다. 저희 단체가 여는 세미나에는 참가자들에게 '시' 한 편과 유머 한 가지씩 준비해오도록 해서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그러면 매우 즐겁고 유익한 분위기가 조성되곤 되곤 한다.
 
넷째로는 서로를 기뻐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서로를 기뻐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존중은 상대를 상대답게 하는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상대의 개성과 특징을 '있는 모습 그대로' 수용하고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어느 누구도 같은 사람은 없다. 즉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존재의 세계는 개성의 세계이다.
 
마지막으로 서로를 세워주어야 한다. 상대의 장점을 찾아내고 격려해야 한다. 사람은 자신의 외모를 스스로 알 수 없다. 거울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스스로는 잘 알 수 없다. 단지 상대방의 피드백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누군가가 칭찬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알려주고 격려해주면 용기를 얻고 자신감이 생긴다. 하지만 비난하고 경멸하면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 열등의식을 갖게 되어 자존감이 낮아진다. 그래서 칭찬과 격려는 매우 중요하다. 성경 히브리서에서 (히 3: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라고 말했다. 상대의 가장 훌륭한 성품을 칭찬해 주면 아주 좋다.
 
기초 두 번째는 '함께하는 세 가지 방법의 균형을 이루어라' 이다. 연인이 함께하는 주춧돌에는 세 가지 모습이 있다.
 
첫째는 함께하기이다. 서로가 만족하는 것을 함께하면서 충분한 시간을 갖는 방법이다. 함께 대화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삶을 나누는 일이다. 가능하면 서로를 위해 시간을 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유학을 가서 떨어져 있던지 지방에 있어서 서로 자주 만나기가 힘들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서로의 삶을 나누는 보조적인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 예전에는 편지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었지만 요즈음은 메일이나 문자 혹은 영상통화를 통해서 하면 좋다.
 
둘째는 각자의 시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독립이라고 할 수 있다. 연인이라면 보통 이러한 함께하기가 전부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함께하기가 전부는 아니다. 사랑한다고 항상 함께하고 같이 있을 수 없다. 각자가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해야 한다. 기도나 Q.T 또는 혼자 책 읽고 묵상하는 일,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는 자신의 문제 등.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
 
셋째는 연합이다. 연인의 목표는 완성이지 경쟁이 아니다. 연합을 위해 서로를 수용하고 조절하면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필요해요. 미래에 대한 Vision, 결혼관, 가정관 등을 이야기하고 조절하고 완성해가는 과정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이정현대표/크리스찬데이트 결혼준비학교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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