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의 자녀

복 있는 사람의 자녀

[ 생명의양식(설교) ] 생명의양식

유종만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4월 30일(월) 09:45

 ▶ 본문말씀 : 누가복음 2:41~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모든 부모의 공통된 소원은 우수한 자녀입니다. 자녀의 능력, 성격, 사람 됨됨이가 기초적으로 형성되는 시기는 임신부터 세 살 사이에 거의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교육은 엄마 아빠들이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교육의 가장 중요한 시기는 아빠 몸에서 6개월의 태교가 필요하고 엄마 몸에서 10개월의 태교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엄마의 태아교육만 중요시 했는데 아빠의 태교도 해야 합니다. 생명의 씨가 아빠에게 있고 그 몸에서 6개월 전부터 만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좋은 열매는 좋은 씨와 좋은 토양에서 맺혀집니다. 술과 담배를 삼가고 밝고 깨끗하게, 좋은 생각과 행동을 하고 크고 넓고 높은 생각과 지식을 갖도록 하고 부부가 행복하고 서로 사랑하며 먹는 음식까지도 정결해야 합니다.
 
태교는 청각태교, 시각태교, 조작태교, 운동태교가 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이상적인 태교는 청각태교인데 이것을 다시 태중의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태담태교와 좋은 찬양을 들려주는 음악태교와 부부가 다정다감하게 대화하는 것을 들려주는 부성태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보고 듣는 것, 생각하는 것, 마음가짐, 목소리, 예배와 기도 찬양, 감사하는 마음가짐 - 태아에게 전달되고 이것을 받아들인 태아는 태어나면서 지적인 능력이나 소질, 성품을 갖추게 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아름다운 신앙생활보다 더 좋은 태교는 없습니다.
 
그리고 태어난 자녀를 어디에 있게 해야 되느냐? 우리는 자녀를 내 아버지 집에 있게 해야합니다. 노아의 가족은 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역청을 바른 방주에 있었습니다. 모세는 역청을 바른 갈대상자에 담았습니다. 역청은 히브리어(코파으르)로 '덮다, 입히다'라고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토라)을 주셨고 자녀에게는 부모(호라)와 선생(랍비 또는 모라)을 주어 가르치고 훈련하고 교훈하게 했습니다(야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토라를 주셨고 부모는 자녀에게 토라를 가르치는 호라가 되었고 이것을 계속해서 자자손손 전승된 신앙 야라가 있었습니다.
 
험악한 나일 강 속에서 역청을 바른 갈대상자에서 건짐을 받고 엄마 품에 안깁니다. 모세에겐 엄마의 체온에서 바로 왕이 볼 수 없었던 신령한 젖줄이 있었습니다. 쉐마를 들려주고 애국심을 심어주고 민족의 비참한 현실을 보게 했고 하나님의 선민의식을 심어주었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눈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부모의 입을 통해 듣습니다. 그 손길을 통해서 섬김을 봅니다. 예수님은 성전에 있기를 좋아하셨고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우리에게 소개하셨습니다.(요5:17, 14:10, 마26:39)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 은혜로우신 아버지, 사랑이 넘치는 아버지를 12살 난 예수님이 어디서 배웠겠습니까? 아버지의 집 성전에서 배웠습니다. 복 있는 사람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성전을 존귀하게 여기는 엄마 아빠에게서 배워 복된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유능한 자보다 하나님 아버지의 은총을 받고 존귀하게 여김 받는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유종만목사/시온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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