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나 귀한지 아는 기쁨을 회복시키세요

내가 얼마나 귀한지 아는 기쁨을 회복시키세요

[ 성품학교 ] 성품학교

이영숙박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4월 16일(월) 15:54

"기쁨(Joyfulness)이란 어려운 상황이나 형편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는 태도입니다."(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
 
환경이 좋은 상황에서는 누구나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즐거운 마음을 유지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기 때문에 성품 좋은 지도자만이 해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기쁨의 성품을 회복시킬까요?
 
첫째, 자신이 얼마나 귀한지 알도록 말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들에게 그들이 얼마나 귀한지를 날마다 말해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존재의 가치로 감사하며 인정하는 태도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그들의 자아인식은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감이 되어 나타납니다.
 
사실 부모인 우리가 이렇게 사랑할 수 있는 힘은 우리도 이미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사43:4).
 
둘째, 소중한 몸을 위하여 건강하게 가꾸는 노력을 하도록 도웁시다. 몸이 아프고 병들면 모든 기쁨이 사라집니다. 기쁨의 성품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하여 좋은 음식을 골라 먹고 매일 운동을 해서 보배롭게 가꾸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셋째, 배우는 것을 즐거워하게 도와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은 유일하게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만 허락된 축복입니다.
 
넷째, 마음을 잘 표현하고 조절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공연히 화가 나고 짜증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때 좋은 성품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을 잘 다스려보는 연습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마음을 잘 다스리면서 내 옆의 사람들에게 소중하다고 말해 주는 습관을 가르쳐 보십시오. 분노 속에 잠겨 있는 옆 친구에게 기쁨을 전달해 주는 기쁨의 전령사가 되어간다면 자녀들은 누가 뭐라고 해도 다음 시대의 지도자입니다.
 
다섯째, 자신이 속한 곳의 규칙과 질서를 잘 지키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흉보지 않아야 합니다. 자녀가 속한 곳의 질서를 무시하고 옆의 사람들을 비난할 때 바로 자신의 기쁨이 깨져버리는 경우를 많이 경험해 봤을 것입니다. 소중한 자신의 기쁨을 깨뜨리지 않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섯째, 있는 것을 감사하고 자신의 재능을 찾아 계발하는 노력을 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자녀에게 없는 것들만 불평하고 있으면 마음이 어둡습니다. 자녀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감사하면서 자신에게 숨겨진 재능을 찾아 계발하는 적극적인 마음을 갖게 되면 기쁨은 충만해집니다. 기쁨의 성품을 갖고 있는 사람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기쁨의 지도자는 많은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합니다. 그리고 자녀의 꿈을 이루는 성공하는 성품의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이영숙박사 / (사)한국성품협회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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